진로ㆍ취업   진로·취업 영양사 면허증

  몇 년 전이지만 2017년에 시행한 제40회 영양사 국가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생활과학과 김정민 동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제40회 시험은 기존 9개에서 4개 과목으로, 총 만점도 300점에서 220점으로 축소 변경 되는 변화가 있었던 만큼 수석 합격자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당뇨나 고혈압 등 질병 증가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의 고조로 영양사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누군가 영양사에 대해 물어보면, 간단하게 “학교나 회사의 급식 메뉴를 정하는 사람”이라고 ‘대충’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러한가? 영양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정확하게 영양사는 무슨 일을 하는가? 또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면 어떠한 이점이 있는가?  법률에 명시된 영양사의 중요성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비만이나 만성퇴행성질환 등의 식이성 질환이 점차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리나라도 국민건강증진법과 지역보건법이 제정되는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영양개선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20여 년 전인 1997년에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이 공포됨에 따라 전국 모든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관련 보건기관에 영양사가 배치되어 영양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국민영양관리법 제17조 그리고 식품위생법 제52조에 따라 주로 1일 1회 급식인원 50인 이상의 집단 즉 산업체, 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군대, 교정시설 등에 의무적으로 배치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 급식산업, 공무원, 보건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증영양사는 개인과 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급식관리 및 영양 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문인이자 국민의 생명, 건강 및 보건위생을 다루는 보건전문 인력이다. 따라서 영양사 시험을 통과하는 자에게는 자격이 아니라 면허증이 부여된다. 영양사가 되려면 대학교 및 전문대학에서 ‘식품학 또는 영양학’을 전공해 식품·영양 관련 18과목(52학점 이상)을 이수한 후 영양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만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면허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영양사는 단순히 식단 작성 직무만을 수행하지 않는다.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의하면 영양사는 보건·사회복지 관련직으로 분류돼 있어 영양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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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g***
    2020-02-26 01:00:03

사람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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