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칙이 이번에 바뀌었죠? 자기 과목 강의를 다 들으면 기본 점수 20점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공부라는 것이 학생이 직접 전공과목부터 교양과목까지 다 들으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건데요. 방송대가 졸업이 어려운 학교로 평판이 높은데, 이번에 바뀐 학칙은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제물 제출해서 점수 받기보다 시험 보고 싶거든요.
하나 추가 하자면요, 독학으로 공부하는 저 같은 학생에게 워크북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니, 교재와 비교하면서 공부하는 재미가 있어요. 워크북 뒤편에 학생이 스스로 요약해볼 수 있는 요약 공간으로 빈 종이 4~5장 정도를 추가해 주시면, 공부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방송대 교재는 필수, 워크북으로 정리, 여백 페이지에 스스로 핵심 내용 요약. 이렇게 활용할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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