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선배의 학습 팁 엿보기

나는 이번 해에 최우수상을 받고 방송대를 졸업했다. 이런 것을 밝히는 것이 참 많이 부끄럽기에 나서기 꺼렸지만, 기자가 나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한 ‘재능 기부’라는 단어에 홀려 이렇게 나의 공부법에 대해 후배들에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행복할 것 같다. 내가 막막했을 때 <위클리>에 났던 어떤 선배의 글을 보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나는 전업주부 상태에서 방송대 공부를 시작했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전업주부라고 해서 공부할 시간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챙겨야 할 집안 대소사, 아이들과 남편 케어 등. 그래서 나는 학기 초에 큰 그림을 그렸다. 3월부터 7월까지 신경 써야 할 집안의 큰 일을 달력에 나열한 후, 과제물 제출 마감 기한, 기말 시험 일정 등 중요한 학사 일정을 다른 색 펜으로 적어 놨다. 이렇게 한 학기의 뼈대를 세웠다. 골격을 완성한 후, 월별·일별 계획을 아주 세세히 세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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