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대는 그동안 학부 졸업생 70만여명, 석사학위 대학원생 5천여명을 배출했다. 직업인, 성인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고도의 학술연구나 전문직업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평생고등교육의 전천후기지인 방송대에 ‘박사과정’ 신설이 필요하다. 이미 대학 안팎에서는 박사과정 신설에 관한 사회적·교육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교육법」 제29조2에 따르면, ‘원격대학은 특수대학원을 둘 수 있다’로 하고 있어, 방송대는 특수대학원만 개설할 수 있을 뿐 박사과정 개설은 법을 고치지 않고서는 원천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교육 전문가들은 “디지털혁명에 바탕을 둔 시대변화에 맞춰 같은 이유에서 보다 심화된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방송대의 설립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남아공(University of South Africa, UNISA), 말레이시아(Open University of Malaysia, OUM), 홍콩(The Open University of HongKong, OUHK), 인도(Indira Ghandi National Open University), 일본(The Open University of Japan, OUJ), 영국(The Open University, OU), 미국(University of Maryland University College, UMUC), 캐나다(Athabasca University, AU), 스페인(The National Distance Education University, UNED) 등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설해 선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표 참조>.
이들 해외 원격대학들은 모두가 인문사회계열 전공에서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스페인,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의 원격대학들은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전공에서도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원격대학에서의 박사학위 과정은 학술연구 중심의 Ph.D 프로그램과 전문직 양성을 위한 전문 박사학위(professional doctoral degree)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학원 박사과정 신설은 자연스럽게 ‘전임교원’ 확보 문제로 이어진다. 이미 다른 일반대학의 경우, 교육·연구중심으로 교육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대학 스스로의 자구책 마련에도 오랜 시간 공들여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 바로 ‘전임교원’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https://kess.kedi.re.kr)의 한 통계를 보면, 2011년 5만8천104명이었던 일반대학의 전임교원은 2018년 6만6천863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시기 일반대학의 학생 수는 대략 3만여명이 감소했다. 인구절벽 현실 앞에서도 대학들이 교육과 연구를 깊이 고민한 결과인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한 교원 배치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고등교육법」 제29조2에 따르면, ‘원격대학은 특수대학원을 둘 수 있다’로 하고 있어, 방송대는 특수대학원만 개설할 수 있을 뿐 박사과정 개설은 법을 고치지 않고서는 원천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교육 전문가들은 “디지털혁명에 바탕을 둔 시대변화에 맞춰 같은 이유에서 보다 심화된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방송대의 설립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남아공(University of South Africa, UNISA), 말레이시아(Open University of Malaysia, OUM), 홍콩(The Open University of HongKong, OUHK), 인도(Indira Ghandi National Open University), 일본(The Open University of Japan, OUJ), 영국(The Open University, OU), 미국(University of Maryland University College, UMUC), 캐나다(Athabasca University, AU), 스페인(The National Distance Education University, UNED) 등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설해 선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표 참조>.
이들 해외 원격대학들은 모두가 인문사회계열 전공에서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스페인,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의 원격대학들은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전공에서도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원격대학에서의 박사학위 과정은 학술연구 중심의 Ph.D 프로그램과 전문직 양성을 위한 전문 박사학위(professional doctoral degree)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학원 박사과정 신설은 자연스럽게 ‘전임교원’ 확보 문제로 이어진다. 이미 다른 일반대학의 경우, 교육·연구중심으로 교육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대학 스스로의 자구책 마련에도 오랜 시간 공들여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 바로 ‘전임교원’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https://kess.kedi.re.kr)의 한 통계를 보면, 2011년 5만8천104명이었던 일반대학의 전임교원은 2018년 6만6천863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시기 일반대학의 학생 수는 대략 3만여명이 감소했다. 인구절벽 현실 앞에서도 대학들이 교육과 연구를 깊이 고민한 결과인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한 교원 배치임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