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이애숙 중앙도서관장 인터뷰

이애숙 중앙도서관장

중앙도서관이 새로운 사업 추진으로 분주한 것 같다
지난해 말 ‘지식의 빛이 지혜의 등불로’를 주제로 도서관 문화제 행사에서 대학로를 밝히는 ‘KNOU북-tree 라이트 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가 대학로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우리 대학 캠퍼스를 대학로의 로컬마크(Localmark :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징적 의미로 각인되는 곳)로 만드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 밖에 중앙도서관은 맞춤형 학습지원과 함께 최첨단 지식을 받아들이고 보급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선 이번 1학기 국내 대학 최초로 ‘온·오프라인 과제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용자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더해 IT트렌드 관련 서적들을 큐레이션해 비치하고, 도서 저자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도서관 사서가 직접 ‘5G+챗봇’ 관련 전시를 기획하고, 챗봇 시연에 나섰다. 물론 사서가 IT 전문가는 아니지만, 최첨단 기술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과제물 큐레이션 서비스가 ‘대박’이었다고 들었다
이용자 눈높이에서 제공된 맞춤형 서비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과제물 큐레이션은 사서(큐레이터)가 과제물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엄선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학습지원 서비스다.
서비스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 절반 정도만 응답했지만, 응답자 중 84.4%가 과제물 작성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과제물 자료를 찾을 때, 어떤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키워드는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과제물 제출기간 이후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 대학의 경우 과제물 작성 어려움 등을 이유로 중간시험 직후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이번 조사 분석을 통해 큐레이셔 서비스가 중도탈락방지에 효과가 있는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결과 분석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큐레이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로그인 후 등록 할 수 있습니다.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