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앙도서관-전남도립도서관 교류협력(MOU) 체결

광주·전남지역대학(학장 조승현) 방송대생이 전라남도립도서관(관장 정석호)에서 방송대 교재를 대여하고, 스터디 모임을 위한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앙도서관(관장 최윤경)은 4월 27일 온라인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앙도서관-전남도립도서관 MOU’를 체결했다.

 

교류협력 핵심 내용은 전남 대표 도서관인 전라남도립도서관에 방송대 전용 서가를 설치해 광주·전남지역대학 재학생들이 학습자료에 접근하기 쉽도록 학습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방송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함으로써 잠재적인 입학자원을 확보하는 것 등이다.

 

중앙도서관은 2014년부터 전국 공공도서관과 교류협력을 맺어 학생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라남도립도서관은 13번째 교류협력을 맺은 공공도서관이다. 2012년에 개관한 전라남도립도서관 장서수는 27만4천879권으로 전국 도 단위 지역 대표 도서관 평균 장서수인 24만 3천여 권을 상회한다.

 

조승현 광주·전남지역대학장은 축사에서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교육 분야에서라도 전국적인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방송통신대법이  통과됐고 이로 인해 방송대 지역대학이 법적 존재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우선 광주·전남 방송대생에게 혜택이 가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과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대학이 지역 발전에 공공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협약으로 방송대 중앙도서관은 △워크북을 포함한 2021학년도 1학기 교재 600여 종 △매 학기 초 과제물 지정 참고도서 100여 종 목록 △<KNOU위클리> 및 학생 모집요강 등 방송대 홍보자료 등을 제공한다. 전라남도립도서관은 △교재·과제물 지정 참고도서, 홍보 자료 등을 포함한 방송대 전용 서가 설치 △방송대생 스터디 공간 등 세미나실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정석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전라남도립도서관에 방송대 서가를 설치해 배움의 길을 걷는 학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방송대 중앙도서관이 기증한 교재를 학생들과 지역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람석을 마련해 학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최윤경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이 좋아지게 됐는데, 이번 두 기관의 교류협력이 앞으로 발전적이고 우수한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에 거주하는 재학생, 동문, 예비 입학 자원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방송대 중앙도서관과 전라남도립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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