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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4월 22일 전체회의에서 ‘디지털 집현전' 구축을 위한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방송대가 참여하는 디지털 집현전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디지털 집현전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전자 논문과 교육 콘텐츠 등 약 4억4천만 건의 온라인 지식정보에 국민이 자유롭게 접근하도록 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으로 이르면 오는 2022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해 12월 23일 ‘디지털 집현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한 이후 올해 1월 이광재 국회의원 외 23명이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함으로써 ‘디지털 집현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4월 22일 전체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의결하면서 가속화됐다.

‘비대면 교육콘텐츠 사업 분야 고등학습 대표기관’으로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방송대는 올해 말까지 관련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유노캠퍼스(U-KNOU CAMPUS)’ 포털을 고도화해 국민 누구나 강의 콘텐츠를 쉽게 찾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재학생이 아닌 일반인이 방송대의 우수한 강의 콘텐츠에 보다 쉽고 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전망이다. 향후 디지털 집현전 사업 참여를 위한 유노캠퍼스 고도화 작업에 돌입해 내년 1차 완성, 2022년 리뉴얼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주경 디지털미디어센터 매체운영과장은 “장기적으로 보면 국민들이 방송대의 콘텐츠에 접속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우리 대학에 대한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입학자원 확대 등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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