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우리가 방송대다

“교수님, 학생들과 조금만 더 소통해주세요”
방송통신대법이 제정됐습니다. 방송대가 어떻게 변화할지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하지만, 아마도 교수님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방송대에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은데, 학생 한 명으로 찾아뵙는 게 너무 죄송스러워요. 너무 바쁘시니까요. 앞으로 더 많은 교수님이 오게 된다면 학생들과의 소통에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세요.

 

“다양한 학과들이 생기면 좋겠어요”
평생교육 시대의 대표 대학이 바로 방송대잖아요. 지금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직업들이 더 탄생하겠죠. 방송대에도 다양한 직업관, 세계관에 걸맞은 학과들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방송대 도서관을 국회도서관처럼!”
도서관 자료들을 전산화할 수 있다면, 모든 자료를 국회도서관처럼 컴퓨터로 열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스터디처럼 모여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 공부하는 것도 원활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료를 열람하기 위해 지역대학, 학습관을 찾아 도서관을 열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지만, 국회도서관처럼 온라인으로 자료를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NOU위클리'에서 글쓰기 강의 해주시면 안 되나요?”
방송대 문학상을 관심 가지고 지켜보고 있어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실 국어국문학과가 어문학을 배우는 곳이지 글쓰기를 배우는 문예창작학과는 아니잖아요. <KNOU위클리>에서 좋은 글쓰기 강좌를 운영한다면, 글쓰기 방법에 목마른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치 안 보고 학습관, 지역대학 이용하고 싶어요”
방송대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에요. 그러다 보니 우리가 학습관이나 지역대학을 이용하는 시간은 행정실 직원 선생님들이 퇴근한 이후죠. 그러면 행정실 직원 선생님들께도 죄송해서 눈치를 보면서 스터디실 이용 신청서를 제출해요. 한 가지 더요. 서울지역대학을 이용하려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것도 2시간밖에 이용할 수 없어요. 그런데 연장신청도 꼭 종이신청서를 제출해야 해요. 스터디 하다가 2시간 되기 전에 얼른 나가서 다시 종이신청서를 제출하는 건데, 행정실 직원 선생님들도 고생이시니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세요. 온라인 최강대학 방송대에서 이 정도를 온라인 전환하기 힘든 건 아니잖아요?

 

“튜터 선생님들 처우를 개선해주세요”
튜터 선생님들은 그야말로 공부의 가장 왕성한 단계에 있는 인재들이십니다. 학교가 튜터 선생님들에게 어느 정도의 대우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분들의 학문적 성취와 학생들에 대한 열정에 맞는 최소한의 대우는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튜터 선생님 수도 너무 적어요. 한 분이 수백 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게시판에 문의사항을 올려도 답변은 한참 후에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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