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팬데믹 시대, 방송대 학우들의 바람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방송대 학우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는 열에 일곱 가까이는 만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만족’(48.4%), ‘매우 만족’(20.5%) 한다는 답변이었다. 특히 남 학우(66.4%)보다는 여 학우(70.1%)의 만족도가 살짝 높게 나타났다.

연령 높을수록 방송대 생활 ‘만족’
이런 추세는 성별 응답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여 학우는 고령으로 갈수록 방송대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70대 이상(81.35), 60대(74.7%), 50대(72.1%), 40대(71.9%), 30대(69.2%), 20대(59.3%) 순이었다. 반면, 남 학우의 경우 50대(73.2%), 60대(69.7%), 70대 이상(66.7%), 30대(65.6%) 순이었다. 눈여겨볼 대목은 이들 남 학우의 경우, 20대(59.8%)보다 40대(58.0%)의 만족도가 더 낮았다는 점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72.5%)가 가장 만족해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60대(72.1%), 70대(70.1%) 순으로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40대(68.5%)와 30대(68.3%)가 엇비슷한 경향을 드러냈지만, 20대(59.4%)의 만족도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졸업 학력별로는 석사(79.3%), 박사(71.4%), 4년제 대졸(71.4%)에서는 평균보다 만족도가 높았지만, 전문대졸(66.6%)과 고졸(66.2%)에서는 평균보다 만족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신입학 학우보다는 편입학 학우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으나, 40대와 50대에서는 신입학 학우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대학생활에서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응답한 학우들은 가장 큰 요인으로 ‘학업 및 성적에 대한 고민’(24.7%), ‘학습시간 확보 어려움’(21,2%),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 부족’(14.2%), ‘학사행정 시스템 적응의 어려움’(10.9%), ‘원격학습에 따른 스트레스’(8.4%), ‘학우 간 대인관계의 어려움’(7.0%) 등을 꼽았다.

 


팬데믹은 학우들의 공부와
활동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학우들은 대학생활에서
가장 불편했던 것으로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을
가장 많이 꼽았다.


30~40대, ‘학습시간 확보 어려움’ 겪어
특히 남 학우보다는 여 학우가 ‘학업 및 성적에 대한 고민’ 때문에 만족도가 더 떨어진다고 응답했다. 남 학우의 경우 ‘학업 및 성적에 대한 고민’(21.8%)과 ‘학습시간 확보 어려움’(21.4%)을 비슷하게 꼽았지만, 여 학우는 ‘학업 및 성적에 대한 고민’(26.2%)이 ‘학습시간 확보의 어려움’(21.1%)보다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다소간 차이를 보였다. ‘학업 및 성적에 대한 고민’이 만족도를 떨어뜨린다는 대답은 다른 연령대보다 20대(28.6%)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30대, 40대, 50대, 70대 이상 순이었다. ‘학습시간 확보의 어려움’을 꼽은 대답은 30대(26.9%)와 40대(26.5%)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2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순이었다.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 부족’이라고 응답한 학우들은 20대(17.6%)와 50대(17,1%)가, ‘학사행정 시스템 적응의 어려움’을 든 학우들은 70대 이상(24.6%)에서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은 학우들에게 과연 얼만큼이나 영향을 끼쳤을까. ‘매우 영향을 끼쳤다’, ‘비교적 영향을 끼쳤다’라고 응답한 전체 학우는 63.6%다. 이를 평균값으로 잡으면, 남 학우(60.2%)보다 여 학우(65.1%)가 좀더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40~50대, 팬데믹 영향 직격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들여다보면, 전체적으로는 40대(66.8%)와 50대(65.7%)가 팬데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 학우의 경우 50대(66.9%)와 60대(63.6%)에서, 여 학우는 40대(69.5%)와 50대(65.0%)에서 더 많이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 코로나19로 학업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학우들(55.3%)은, 50대(57.7%), 40대(57.3%), 70대 이상(56.3%), 30대(54.5%) 순이었다.
팬데믹은 학우들의 공부와 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학우들은 대학생활에서 가장 불편했던 것으로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3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남 학우(28.9%)보다는 여 학우(31.2%)의 대답이 높았다. 다만 ‘학교나 학과 오프라인 행사 제한’으로 불편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 학우(16.1%)보다 남 학우(21.7%)에서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을 제일 많이 꼽은 층은 70대 이상(43.3%), 50대(37.0%), 60대(33.6%), 40대(31.8%) 순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19.6%)보다는 ‘도서관이나 각 지역대학 출입 제한’(29.3%)을 더 불편하게 인식했다, 30대 역시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22.1%)보다 ‘도서관이나 각 지역대학 출입 제한’(23.4%)을 더 꼽았다.
40대의 경우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31.8%)과 ‘도서관이나 각 지역대학 출입 제한’(19.4%)을, 50대는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30.4%)과 ‘출석수업 제한’(19.0%)을, 60대는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33.6%)과 ‘학교나 학과 오프라인 행사 제한’(23.6%)을, 70대 이상은 ‘스터디 모임 등 공부나 동료 모임 제한’(43.3%)과 ‘출석수업 제한’(34.3%)을 불편했던 요소로 지적했다.


1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