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송대 학우들에게 휴학은 어떤 것일까? 직장 일과 가사 부담, 육아 등으로 휴학을 고민한 이들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 우리 대학 학생 커뮤니티인 카페 ‘방송대인의 이야기’에서 학우들의 사연을 모았다.
‘치킨여신(서울가정)’님은 ‘20에 들어와 내년 30에 졸업을 목표로 공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휴학과 자퇴, 휴학을 반복한 사례다. 사회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어서 (졸업) 필요성을 더 못 느낀 듯했다고 말하는 그는, 27세쯤 됐을 때부터 동창이나 사회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대학 어디 나왔어?’라고 물어보면 ‘비밀이야’라고 말하면서 진실을 숨기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시금 수강신청을 했다고 고백했다. “입학하면서 친한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나 30에 졸업을 목표로 한다’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되려나 봅니다. 저는 내년 코스모스 졸업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보렵니다! 공부에 일에 학점에 힘든 학우님들 힘내시라고요!”
그런 그에게 ‘우주(서울문교)’님은 “다 왔네요. 고지가 바로 앞이니까 지금부터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성취하셔요.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우님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셔요. 시험에서 정답만 콕콕 찍으셔요. 열공~~^^*” 라고 응원의 글을 달았다.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는 학우들이라면 한번쯤 휴학의 유혹을 느껴봤을 것이다. ‘봄봄맘(서울간호)’님은 ‘육아하면서 기말시험 공부 힘드네요’라고 호소했는데, 휴학하면 더 못할 거 같아서 밀어붙였는데 조금 후회된다고 말하자, ‘두아들맘(대구유교)’님은 이렇게 가슴 뭉클하게 격려했다.
“저는 초등 6학년, 24개월 아기 키우고 신랑 사무실 일까지 하면서(산후조리하면서도 했네요) 유교과 4학년 되었어요. 임신, 출산에 초등학생 공부 봐주랴, 어린 아기 보랴, 신랑 사무실 일 봐주랴 혼자 엄청 울면서 공부했는데 이번 달 아기가 24개월 되어요. 낮밤 할 것 없이 24시간 붙잡고 밤에도 저 없으면 안 자서 아가 재우고 수십 번 나와서 공부하고 또 재우고 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학우님도 진짜 많이 힘드실 거 같아요. 근데 일단 휴학만 안 하면 사람이 어떻게든 헤쳐 나갈 수는 있는 것 같아요. 학우님 다 오셨으니 좀만 더 힘내세요. ㅠㅠ”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곽상훈(경기사복)’님의 사연은 조금 더 절절하다. 그는 방송대와 2003년 (컴퓨터과학과 편입), 2007년(영어영문학과 편입), 2011년(법학과 편입), 경영학과(결국 자퇴), 2019년(사회복지학과 편입) 이렇게 네 번의 인연을 맺었다. 법학과 3학년에 편입한 2011년은 그에게 다시 없이 바쁜 시절이었다. 회사를 이직해 정신없이 바빴고, 1학기 기말고사를 보기 3주 전에 부친께서 투병 끝에 돌아가시는 일까지 겹쳐서 결국 1학기만 마치고 휴학을 하게 됐다. 그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뒤 다시 복학해 법학과를 졸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영학과 공부에서는 한 과목도 이수하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게 됐다. 자격증 준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워 편입 후 계속 휴학만 하다가 자퇴를 선택한 것이다.
올 3월 사회복지학과에 도전한 그는 “휴학 없이 끝까지 졸업하자는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편입을 했다. 이번에는 자격증 준비가 아닌 방송대 생활에만 전념하자는 생각으로 편입했다”면서, “만약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또 다른 학과에 도전할지는 아직은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햇수로만 거의 20년 동안 방송대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 것이다. 주위에 있는 지인들은 중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실제 중독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 무엇보다도 방송대가 나에게 준 것은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단어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치킨여신(서울가정)’님은 ‘20에 들어와 내년 30에 졸업을 목표로 공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휴학과 자퇴, 휴학을 반복한 사례다. 사회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어서 (졸업) 필요성을 더 못 느낀 듯했다고 말하는 그는, 27세쯤 됐을 때부터 동창이나 사회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대학 어디 나왔어?’라고 물어보면 ‘비밀이야’라고 말하면서 진실을 숨기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시금 수강신청을 했다고 고백했다. “입학하면서 친한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나 30에 졸업을 목표로 한다’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되려나 봅니다. 저는 내년 코스모스 졸업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보렵니다! 공부에 일에 학점에 힘든 학우님들 힘내시라고요!”
그런 그에게 ‘우주(서울문교)’님은 “다 왔네요. 고지가 바로 앞이니까 지금부터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성취하셔요.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우님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셔요. 시험에서 정답만 콕콕 찍으셔요. 열공~~^^*” 라고 응원의 글을 달았다.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는 학우들이라면 한번쯤 휴학의 유혹을 느껴봤을 것이다. ‘봄봄맘(서울간호)’님은 ‘육아하면서 기말시험 공부 힘드네요’라고 호소했는데, 휴학하면 더 못할 거 같아서 밀어붙였는데 조금 후회된다고 말하자, ‘두아들맘(대구유교)’님은 이렇게 가슴 뭉클하게 격려했다.
“저는 초등 6학년, 24개월 아기 키우고 신랑 사무실 일까지 하면서(산후조리하면서도 했네요) 유교과 4학년 되었어요. 임신, 출산에 초등학생 공부 봐주랴, 어린 아기 보랴, 신랑 사무실 일 봐주랴 혼자 엄청 울면서 공부했는데 이번 달 아기가 24개월 되어요. 낮밤 할 것 없이 24시간 붙잡고 밤에도 저 없으면 안 자서 아가 재우고 수십 번 나와서 공부하고 또 재우고 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학우님도 진짜 많이 힘드실 거 같아요. 근데 일단 휴학만 안 하면 사람이 어떻게든 헤쳐 나갈 수는 있는 것 같아요. 학우님 다 오셨으니 좀만 더 힘내세요. ㅠㅠ”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곽상훈(경기사복)’님의 사연은 조금 더 절절하다. 그는 방송대와 2003년 (컴퓨터과학과 편입), 2007년(영어영문학과 편입), 2011년(법학과 편입), 경영학과(결국 자퇴), 2019년(사회복지학과 편입) 이렇게 네 번의 인연을 맺었다. 법학과 3학년에 편입한 2011년은 그에게 다시 없이 바쁜 시절이었다. 회사를 이직해 정신없이 바빴고, 1학기 기말고사를 보기 3주 전에 부친께서 투병 끝에 돌아가시는 일까지 겹쳐서 결국 1학기만 마치고 휴학을 하게 됐다. 그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뒤 다시 복학해 법학과를 졸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영학과 공부에서는 한 과목도 이수하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게 됐다. 자격증 준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워 편입 후 계속 휴학만 하다가 자퇴를 선택한 것이다.
올 3월 사회복지학과에 도전한 그는 “휴학 없이 끝까지 졸업하자는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편입을 했다. 이번에는 자격증 준비가 아닌 방송대 생활에만 전념하자는 생각으로 편입했다”면서, “만약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또 다른 학과에 도전할지는 아직은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햇수로만 거의 20년 동안 방송대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 것이다. 주위에 있는 지인들은 중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실제 중독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 무엇보다도 방송대가 나에게 준 것은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단어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