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인공지능 VS 인간지성]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도처에 인용되면서 인공지능이 큰 화두로 자리잡았다. 4차 산업혁명이란, IT(Information Technology)에서 한 발 더 앞선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를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융합시켜 이루어낸 혁명을 의미한다. 그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은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사람처럼 사고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알파고가 세계 최정상 바둑 고수들을 격파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인공지능의 결과물이다.
언론을 통해 노출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은 대개 장밋빛 미래와 연관되어 있다. 쉬지 않고 24시간 생산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 전문의보다 더 정확히 환부를 진단하고 병명을 제시하는 의료 지원 시스템, 자율적으로 농장, 공장, 빌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나열하기 곤란할 만큼 우리는 기술의 편리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환경과 경쟁도 강요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직업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025년 인공지능이 전 세계 일자리의 25%를 대체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술이 가져다 줄 풍요와 시련을 동시에 맞이하는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교육이다. 과거처럼 일방적인 암기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수행하던 업무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 훨씬 더 잘 수행될 수 있다. 따라서 교수나 학생 모두 일방적인 지식 교육 대신 인간이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 이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융합적 사고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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