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세기가 21세기에게

 

조지프 뱅크스(Sir Joseph Banks, 1743~1820)
영국의 자연학자이자 식물학자. 뱅크스는 제임스 쿡 선장의 첫 번째 항해(1768~1771년)에 참여해 유럽에서 알려지지 않은 1천 종 이상의 식물 종을 포함해 방대한 지식과 표본을 축적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3만여 개의 식물 표본을 가져와 그중 1천400점을 기록했다. 약 80종의 식물이 그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다. 
출처=위키피디아

린다 리온(Linda M. Lyon)
미국 몬타나웨스턴대의 토속식물학자로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남동부 안타노시(Antanosy) 사람들이 음식, 집, 약용으로 숲의 자생 식물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배우며 연구했다. 안타노시 사람들은 통증, 감기, 피부 감염에 이용되는 약용 식물 처방을 알고 있는데 이러한 식물 이용에 대한 정보는 지역의 방언이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을 때 확보하기 쉽다. 린다의 연구는 최근 환경이 급속히 파괴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의 자연이 지속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http://www.jstor.org/stable/41493895

우장춘(禹長春, 1898~1959)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육종학자다. 일본에서 출생한 그는 극심한 빈곤과 주위의 학대에도 굴하지 않고 일본의 히로시마현 구레시에서 중학교를 마쳤다. 1916년 도쿄제국대학 농학실과에 들어가 1919년 졸업과 동시에 일본 농림성 농업시험장에 취직해 1937년 퇴직할 때까지 18년간 육종학에 관한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육종 연구에 몰두했다.
1936년에는 배추속(Brassica)의 식물에 관한 게놈분석을 시도해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종(種)의 합성」은 다윈의 진화론 중 ‘종은 자연도태의 결과로 성립된다’는 설을 보충했다. 1950년 조국의 초청으로 귀국해 1959년 사망하기까지 만 9년 5개월 동안 한국농업과학 연구소장·중앙원예기술원장·원예시험장장을 역임했다.
특히 귀국 후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일본에 의존하던 채소 종자를 국내에서 자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리나라 육종과 원예 발전을 위해 전력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서 1959년 8월 9일에는 정부로부터 문화포장을 받았다.
 출처=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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