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장학금을 ‘묻다’

 

방송대 학부 졸업 후

새로운 학과에 신·편입하는

학생들은 재학업 장학금을 받는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예쁜 구슬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해도, 나에게 어울리도록 꿰지 못하면 무용지물. 장학금도 마찬가지. 방송대엔 성적장학금만 있는 게 아니다. 생활이 곤란한 학우들뿐만 아니라 연령별로 지급하는 실버·청년 장학금. 다문화 학우를 위한 글로벌 장학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 학우들을 위한 고졸후학습자 장학금, 그리고 신입학한 학우들을 위한 학업지속 장학금까지, 방송대 장학금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했다. , 장학금 신청기간 및 기준 등은 시행계획에 따라 세부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업데이트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업지속과 재학업 장학금

방송대에 1학년으로 처음 입학한 학생이라면, 이 장학금이 이다. 학업지속 장학금은 방송대 학적이 없는 사람이 처음 입학해 1학기를 마치고 연속으로 등록한 두 번째 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다.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학과별 배정인원 중 평점평균(F 제외)이 높은 자를 순차적으로 선발한다. 10만 원의 학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자동으로 선발되며, 관련 서류는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고하므로 학기 시작 전에 잘 살펴봐야 한다.

 

방송대와 처음 인연을 맺은 학우뿐만 아니라 다시 인연을 맺는 학우들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방송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후 새로운 학과에 1학년이나 혹은 2·3학년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은 1회에 한해 자동으로 선발된다. 이 장학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내 혹은 국가근로장학금

20~30대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학우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교내근로·국가근로 장학금. 교내근로 장학제도는 근로봉사를 통해 월정액으로 장학금을 받는 제도다. 2월과 8월에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근로(예정) 부서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해당 부서에서 대상자를 직접 선발한다. 이들은 학과나 지역대학, ·군학습관 등에서 사무보조나 학생 응대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국가근로장학금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이 선발한다. 소득 8분위 이하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직전 학기 성적이 백분위 환산 점수로 70점 이상이 돼야 한다. 국가근로장학생들도 교내 혹은 학교와 연계된 외부기관에서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근로장학금은 장학금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주휴수당은 지급되지 않는다. 하루 최대 근로시간은 8시간으로,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방학 중에는 주당 4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발전기금재단의 선행 장학금

방송대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선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봉사를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수강하고, 평점평균이 1.6 이상(F 제외)인 재학생들은 관련 서류(별도 공고)와 신청(추천)서를 제출하면,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학과장 혹은 지역대학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는 선행 장학금은 매 학기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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