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졸업, 영광의 얼굴

학위수여식, 어떻게 진행됐나?
방송대 2022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4일 서울 대학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DMC) 4층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지역에서 온라인 학위수여식 참여를 신청한 50여 명의 졸업생들도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했다. 방송대 유튜브와 방송대학TV에서도 이날 행사를 생중계했다.


2022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과정 졸업생 451명, 학사과정 졸업생 1만1천126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았다.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고성환 총장, 김종오 부총장, 정민승 대학원장, 이우백 경영대학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했다. 종로구가 지역구인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힘), 성준후 방송대 총동문회장, 장재진 리더스클럽 회장, 김교호 방송대 총학생회장도 함께 했다.


김선아 교무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졸업증서 수여가 있었다. 단상에 오른 고성환 총장이 석사과정 졸업생 대표 황성자 원우(일본언어문화학과)와 학사과정 졸업생 대표 조윤정 학우(유아교육과)의 석사모·학사모의 수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주자, 온라인 줌을 통해 접속한 학우들도 일제히 학사모의 수술을 옮겼다. 


석사과정 졸업생 가운데 최우수상은 우선희(간호학과), 평생학습상은 김종영(문예창작콘텐츠학과), 논문우수상은 조수경(실용영어학과)·조민식(경영대학원), 성적우수상은 김혜선(유아교육학과), 공로상은 최미경(평생교육학과) 원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사과정 졸업생 가운데 학과 최우수상은 △인문(신입) 김인국(영어영문학과) △사회(신입) 김별정(법학과) △자연(편입) 박찬휘(생활과학부) △교육(편입) 김은미(청소년교육과) 학우가 각각 수상했다. 평생학습상은 △시니어우수학습자 김진수(중어중문학과) △열린곰두리 김재홍(국어국문학과) △청년우수학습자 김나은(미디어영상학과), 공로상은 장미선(교육학과), 총동문회장상은 김규옥(농학과) 학우가 각각 수상했다.


고성환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여러분들은 오늘 우리 대학을 졸업하지만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걸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여러분들은 삶의 한 단계를 매듭짓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길목에 서 있다”라고 말하면서, “여러분이 우리 대학에서 배우고 생각한 것은 여러분이 더욱 더 발전하는 데 든든한 밑바탕이 될 것이다. 여러분들의 발전이 우리 대학의 발전이 될 것이고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최재형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받으신 졸업장은 단순한 학위 증명서가 아니라, 꿈과 희망, 그리고 헌신의 증표다. 저도 방송대가 위치한 종로의 국회의원으로서,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나갈 최고의 명문대학 방송대와 졸업생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축하했다.

 
성준후 방송대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뚫고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이야말로 더 특별한 분들이다. 이제 여러분은 방송대를 졸업함으로써 사회 어느 분야에서나 성공할 수밖에 없는 자질을 갖추게 됐다. ‘이제는 꽃길만 걸으시라’”라고 축사를 건넸다.


내빈 축사에 이어 졸업생을 대표해 황승희 졸업생(관광학과)이 사은사를 했다. 후기 학위수여식은 축하공연을 통해 한껏 무르익었고, 교가제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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