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사상담 챗봇 서비스 ‘소통이’가 9월 1일부터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학사상담 챗봇 ‘소통이’는 출석 수업, 수강, 성적, 등록, 졸업, 장학 등 방송대 학사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통이’는 방송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오른쪽 ‘방송대 챗봇 상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초기화면에 나타나는 등록금 안내, 수강신청 안내 등 아이콘을 클릭하면 상세 답변을 안내받을 수 있고, 대화창에 직접 궁금한 사항을 입력해 답변을 얻을 수도 있다.
방송대 학생통합서비스센터(담당관 신금철)는 지난해 11월 입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학상담 챗봇을 입시 기간에 맞추어 도입했다. 입학 상담 챗봇 오픈 후 입시 기간 챗봇 상담을 이용한 입학 상담 건수가 급증하고, 전화·카카오톡 상담 건수가 비교적 감소해 챗봇 상담의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입학 상담 챗봇에서 학사상담 챗봇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 입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통이’ 서비스 오픈으로 학사상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재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에는 방송대 학사상담 대표번호(1577-9995)를 이용한 전화상담이나 인터넷 상담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화상담은 상담 수요가 집중될 때는 전화 연결이 어렵고, 인터넷 상담의 경우 답변이 하루 정도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소통이’ 학사상담 챗봇 서비스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학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된다.
이충기 학생처장은 “방송대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학사상담 챗봇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재학생들이 학사상담 챗봇을 이용, 학업 성취도가 더 높아지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통합서비스센터는 향후 챗봇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전화 연결이 지연될 경우, 대기 중인 민원인에게 챗봇으로 바로 가기 기능을 구현하는 등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