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022.9.1.~2023.1.29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도자 등 다방면에 걸친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 전모를 소개한다. 문신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귀국 후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조각가로 이름을 얻은 작가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와 한국 추상조각의 맥락에서도 이례적인 작가다.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았던 작가의 자유, 고독, 열정, 긴장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