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교무·학생·기획처장에게 듣는다

지난 3월 초 갑작스레 보직을 맡고 학생처 업무를 시작한 지 벌써 열 달이 다 돼 가는군요. 최대한 게으른 삶을 지향하고 실천하던 보직 생활 이전과 달리 매일 출근하고 하루에도 두세 차례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는 일은 1년이 다 돼 가는 지금도 보직을 계속 수행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할 만큼 개인적으론 힘든 일상입니다. 그럼에도 보직 생활의 보람은 무엇보다도 노력한 만큼 성과가 가시적일 때가 아닐까 합니다. 2023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마감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예년과 달리 호성적이 예상돼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 학생처에서 자랑하고 싶은 주요 성과를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장학수혜의 기회를 제고하고 장학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첫 학기 이수 과목 수의 부담을 줄여 성적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고, 장애 학우의 경우 학점 및 성적 기준 요건만 갖추면 장학수혜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둘째, 예비 지원자의 입학 지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서류제출을 확대했습니다. 신입생의 고등학교 졸업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제출이 가능해지고, 유치원 교사 자격증 등 부속서류 4종은 입학지원서 작성 시 온라인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줌(zoom)으로 접속한 전국 예비 지원자 320여명과 DMC 스튜디오에 직접 참석한 60여명을 대상으로 첫 온라인 입학설명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셋째, 학사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챗봇 ‘소통이’ 서비스를 학사 전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챗봇과 기능 연계를 통해 원스톱 상담을 구현했습니다.

 
올해 학생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학우들의 학습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터디 모임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대학 홈페이지를 활용한 지역대학 시설 이용신청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학생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둘째, 입학자원 범위를 해외 동포 또는 해외 거주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해외 학생자원 확보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입학·홍보·학사운영 등 필요한 행정 전반에 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해 교내 제도 정비 및 부서별 업무 매뉴얼 등 행정시스템을 체계화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셋째, 학사상담에서는 챗봇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학우와 교직원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확보와 다양한 사업발굴을 수행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행복했던 교수 생활이 가능했던 이유가 직원과 보직교수의 수고로움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처가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3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