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앙도서관 ‘KNOU 북터뷰’

입시 중심의 교육은 경쟁적이면서도, 협소한 관점에서의 교육이다. 하지만 평생학습 관점에서 교육을 바라보게 되면 사람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방송대 대학원장으로 있는 정민승 교수(교육학과)는 일상을 평생교육이란 렌즈를 끼고 다시 바라보자는 의미에서 지난 2020년 5월 도서『배움의 독립선언, 평생학습』을 출판했다.


평생학습이라고 하면 많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꽃꽂이, 요가와 같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떠올린다. 그만큼 평생학습이 협소한 의미로 축소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평생학습의 역사를 보면 그렇지 않다. 평생학습이라는 용어, 평생교육론이라는 영역에 대한 논의는 20년 정도 됐다. 이에 정 교수는 일종의 관점이자 운동, 이념, 철학인 평생학습에 대해 정리하고, 세상을 평생학습자의 시각으로 보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설파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정 교수는 경쟁을 촉발하는 입시 중심 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그는 “우리가 학교 중심적인 차원에서의 학습을 보기 때문에 인생이나 사물을 볼 때도 그렇고, 입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쟁적 관점을 취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학령을 중심으로 교육을 생각하고, 공부한다고 하면 지루하고 암기를 중심으로 하는 것을 떠올린다. 학령으로 국한됐을 뿐 아니라 장소의 차원에서도 협소하게 보게 된다. 우리 몸에 배어있는 입시라고 하는 문화, 학습에 대한 경쟁적 태도라고 하는 것이 자꾸 작동하게 된다” 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2020년에 『스카이캐슬을 넘어서』라는 책도 단기간에 출판했으며, 이듬해 7월 『평생학습 또 하나의 오래된 미래』를 출판했다. 정 교수는 2019년에 종방한 「SKY캐슬」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이것이야말로 입시 중심의 우리 삶의 단면을 드러내 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이에 이 드라마가 가진 다양한 측면들에 평생학습을 대입해봤다. 여느 드라마 분석과는 달리 학습의 차원에서 스카이캐슬을 분석할 수 있었다. 『스카이캐슬을 넘어서』는 기존에 『평생학습 또 하나의 오래된 미래』라는 이론서를 쓰면서 커플 책으로 먼저 간단히 출간한 도서다.

방송대 중앙도서관이 제작한 정민승 교수의 ‘KNOU 북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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