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제는 교수님들을 온라인이 아닌 대면으로 만나고 싶다. 생활과학부는 학과 특성상 교수님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데, 바쁘신지 잘 안 오신다. 출석수업과 특강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교재도 개정할 부분이 있다면 빨리 개정해주면 좋겠다. 이미 법이 바뀐 부분이 있는데, 교재에는 반영되지 않고, 강의도 그대로다. 다시 공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부분은 좀 속도감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학습관을 법정과 비법정으로 구분하지 않고 지원해주면 좋겠다. 김해학습관의 경우 지역총동문회에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시 예산으로 월세를 내고, 최근 동문 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들까지 힘을 보태 예산을 받아 석면 공사도 진행했다. 비법정이지만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가끔 학교에서 비법정 학습관은 정리할 수 있다는 말이 들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우쿠렐레 강좌, 볼링대회 등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방송대의 평생교육 가치를 전파하고 있는 학습관을 너무 예산, 인건비로만 생각하지 말고, 적극 지원해주면 좋겠다.
지역대학 홍보를 위해 <KNOU위클리>를 지역대학 학생 수만큼 보내주면 좋겠다. 또한 한 개 지면 정도는 지역대학 소식을 소개해주면 어떨까. 그러면 부산총학생회 홍보지든, 지역대학 행사 팜플릿이든 굿즈든 지역에서 준비해 함께 방송대를 홍보할 수 있다. <KNOU위클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안이다. 학교나 지역대학에서는 학생회에 신·편입생 홍보를 해달라고 하면서, 이런 작은 지원도 없으면 학생회로서는 힘이 빠진다.
제주 아직도 방송대를 2년제 전문대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또 국립대인 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홍보가 잘 안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지역대학이 있어서 지역사회와 주민의 평생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데, 일반인들의 시선이 여전히 예전에 머물러 있는 걸 보면, 대학본부 차원에서 더 효율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사이버대를 보면 정말 매력적으로 홍보하고 비전이 보이는 것 같은데, 방송대는 그런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 신·편입생 모집 기간에도 플래카드 하나 거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홍보를 하고, 지역총학생회에 이를 위한 지원도 해야 한다.
많은 동문을 배출한 방송대이지만, 최근 10만 재학생 선이 무너졌다. 졸업 후 다른 학과로 편입하는 학우들의 비율이 높은 걸 감안하면, 신규 유입되는 학생 수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지역대학과 학습관에 대한 지원까지 줄어든다면 정말 위기라고 생각한다. 13개 지역대학은 거점으로 꼭 있어야 하고, 학습관도 유지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이 있어야 한다. 분란도 종종 생기겠지만, 그런 일들을 헤쳐나가면서 관계 개선도 되기 때문이다. 대학본부가 지역대학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이에 걸맞게 지원해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