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학보 <KNOU위클리〉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방송대는 올해로 개교 51주년을 맞았습니다. 평생학습을 주도하는 방송대와 함께 호흡을 같이하며 걸어온 <KNOU위클리>(구 방송대신문)의 창간 4주년은 참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모진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듯 학보는 방송대의 모든 역사와 한 몸이 되어 동행해 왔습니다. 처절하리만큼 간절했던 방송대 졸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영상 수업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교수님들과 학우, 동문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시와 논평, 사설들로 1인3역을 하며 피폐해진 영혼들을 달래주는 행복배달 창구로 기능하기도 했습니다.
20년 동안 우리 동문회의 아픈 역사였던 ‘동문회비’ 문제가 마무리되는 해인지라 <KNOU위클리> 창간 4주년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고성환 총장님을 비롯해 동문회를 위해 늘 한마음으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교수님들, 교직원 선생님들 그리고 전산시스템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학교전산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창간 4주년을 맞은 방송대학보 <KNOU위클리>가 훗날 100주년을 맞이할 때, 그때 전국총동문회를 이끌고 있을 후배들에게 지금의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자랑스러운 선배들로 ‘위클리’를 통해 기억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KNOU위클리>를 발행하고 있는 박지호 출판문화원 원장님과 직원 선생님들, 그리고 특별히 기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국 13개 지역을 밤낮으로 뛰며 취재해 기록하는 모든 기사들은 그
자체로 방송대의 발자취가 되며, 재학생 동문들에게는 찬란한 역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KNOU위클리>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학교와 학우님들 그리고 동문을 잇는 매체로 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성준후 제27대 전국총동문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