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는 눈이 빠져라 겨울에서 봄으로 건너오는 숲을 뒤졌으리라. 이윽고 발견한 ‘변산바람꽃’! 이름만큼이나 가녀린 모습이다. 숨을 멎고 땅에 바짝 낮게 엎드려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변산바람꽃은 가장 먼저 봄을 맞는 전령이라고 한다. 겨울 한기가 가시지 않은 2월 중순에 눈부시게 흰 자태를 드러낸다. 변산바람꽃의 봄소식과 달리 세태는 복잡하기만 하다. 한국특산종인 이 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사진=김형주

사진가는 눈이 빠져라 겨울에서 봄으로 건너오는 숲을 뒤졌으리라. 이윽고 발견한 ‘변산바람꽃’! 이름만큼이나 가녀린 모습이다. 숨을 멎고 땅에 바짝 낮게 엎드려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변산바람꽃은 가장 먼저 봄을 맞는 전령이라고 한다. 겨울 한기가 가시지 않은 2월 중순에 눈부시게 흰 자태를 드러낸다. 변산바람꽃의 봄소식과 달리 세태는 복잡하기만 하다. 한국특산종인 이 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사진=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