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연변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동북아지역(한·중·일·러·북한) 총장 포럼과 두만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대학, 서울대, 중국의 연변대, 북경대, 일본의 명치대, 러시아의 원동대, 북한의 김일성종합대, 사회과학원 등 총 20여개의 대학 총장들이 참여했다. 총장들은 국제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동북아 지역 발전을 위해 각국의 대학들이 학문과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동북아지역 총장단 회의를 연례화해, 내년에는 연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대학 류수노 총장이 제안해 추진 중인 ‘방송대와 연변대의 원격강의 공동 제작’과 김일성종합대와 방송대의 교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연변대 훈춘캠퍼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우리 대학의 실무진을 파견, 원격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북한은 현재 원격교육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내년 총장단 회의부터 김일성종합대학 및 연변대학과 별도의 세션을 통해 원격교육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0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