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천학습관, 방송통신고 입학 설명회 참여

지난 8월 13일 오전, 인천 상동고 부설 방통고등학교에서 대학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입학 설명회에 참가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강동대, 경인여대, 부천대, 서정대, 유한대, 방송대 등 7곳이다. 참가 대학들은 각각 배정된 교실을 돌며 학교와 학과 소개, 입학 정보를 제공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학 입학 설명회에는 방송대 경기지역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인 전태산 부천학습관장이 직접 참여해 방송통신고 학생들을 안내했다. 전 관장과 함께 김현숙 부천학습관 주무관, 김정나 제38대 부천시학습관 회장, 박예슬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전태산 관장은 “부천 방송통신고 입시설명회를 마친 뒤 방송대 학우님들처럼 배움에 목말라 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있음을 알았다. 그들의 눈망울을 보자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졌다. 나이를 잊고 학업에 열중하는 분들을 보면서, 꼭 방송대에 입학해서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우리가 필요하다면 열 번이고 찾아가 설명하고, 방송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방송대 선배, 인생의 동년배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휴일임에도 함께 입시설명회에 도움을 준 김정나 회장, 박예슬 수석부회장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부천학습관 주무관도 “대학 입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방송대 입학 설명회가 유용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나 회장은 “한국방송통신고등학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신 분들이 학업의 열정과 대학을 목표로 바쁜 사회활동을 하면서 수업과 시험을 거쳐 정식으로 졸업장 받는 학교다. 입시설명회를 다녀오면서 다시한번 연령을 초월한 학생들의 열정을 느끼게 됐다. 3년 동안 방송통신고를 거쳐서 저희 방송대 부천학습관에 입학하고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그 동안 꿈꿔왔던 목표를 이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예슬 수석부회장은 “우리 방송대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학 입학 설명회와 같은 시간들이 앞으로 더 많이 시행돼 방송대를 더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고건영 학생기자 = kwankyo7@naver.com


0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