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경부 산우회, 경북 와촌에서 야유회

방송대 대구·경북 산우회(회장 김병춘, 이하 산우회)가 지난 8월 26일 경북 와촌 계곡에서 야유회를 가졌다. 대구·경북 총동문회 정수용 제18대 회장, 유병호 제27대 회장, 이순희 제28~29대 회장, 류지태 제31대 회장, 조성태 산우회 초대 회장 등 동문 가족 40여명이 함께 올해 마지막 여름을 만끽했다.


김병춘 회장은 『명심보감』의 ‘일일청한 일일선(一日淸閑 一日仙)’을 인용해 “하루라도 마음을 깨끗하고 편안하게 가지면 그 하루는 신선이 되는 것처럼 오늘 하루 자연을 벗 삼아 편안하게 신선처럼 즐겁게 보내자”라고 인사를 했다. 류지태 제31대 대구·경북 총동문회장 외 역대 회장들은 “산우회 야유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해 고맙다.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총동문회와 함께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산우회는 2018년 당시 이순희 제28대 대구·경북 총동문회장을 주축으로 동문들의 결속강화와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창립했다. 2018년 12월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조성태 제27대 대구·경북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총동문회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친근한 ‘산’을 주제로 건강도 지키고 동문들의 참여도를 독려해서 궁극적으로는 총동문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매월 4주째 토요일을 정기 산행일로 정하고 2019년 1월 달서구 소재 앞산 산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8회 차 산행을 마쳤다. 매번 산행 뒤풀이 식사자리에서 다음 산행지를 추천받고 다수결로 결정해왔다. 조성태 초대 회장의 꼼꼼하고 배려 깊은 성격 덕분에 참여한 모든 동문들은 매 산행 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정을 쌓을 수 있었다.


산우회의 기반이 정착될 즈음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산우회는 잠시 등산을 멈추고 방역수칙에 따라 행동했다. 산행을 거듭하면서 대구 곳곳을 거쳐 전국 명산으로 등산 범위를 확장했다. 2022년 11월에는 광주·전남 총동문회와 서해랑길 동행산행을 추진해서 4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동서 화합을 다기지도 했다.


방송대 대구·경북 산우회는 동문들의 연령대를 감안해 높은 악산보다는 즐기면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의 명산을 선정해 등산했다. 함께! 즐겁게! 건강한 산우회! 방송대 대구·경북 산우회는 오는 11월에 전국총동문회 산악회와 광주·전남 총동문회와 함께 대전 계룡산을 산행할 계획이다.

김미선 대구·경북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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