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각 지역대학별 만족도와 소속감, 자부심 등을 분석했다. 먼저 자신이 속한 지역대학에 ‘만족한다(매우 만족 포함)’는 대답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88.4%)이었다. 다음으로 울산(85.7%), 충북(84.4%), 서울(83.4%), 인천(81.9%), 부산(80.0%), 강원(79.0%), 대전·충남(77.8%), 경기(77.6%), 대구·경북(72.1%), 경남(71.4%), 광주·전남(70.6%), 제주(64.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속감 높은 곳은 충북
소속 지역대학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다(매우 강함 포함)’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59.4%)이었다. 이어 울산(55.4%), 인천(53.4%), 부산(52.7%), 전북(51.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우들의 소속감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충남(39.2%)이었다. 제주(39.3%), 대구·경북(39.6%), 경기(40.3%), 경남(41.3%), 서울(43.8%), 광주·전남(44.0%)은 전체 평균 45.3%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대학이 학우들의 삶의 질 증대에
기여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전북(79.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울산(78.6%)과 충북(78.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75.8%), 인천(75.1%), 강원(72.8%),
서울(70.8%) 순이다.
자부심의 경우, 가장 높은 곳은 울산(69.6%)이었다. 이어 부산(61.2%), 충북(59.4%), 전북(58.1%), 인천(55.7%) 순으로 나타났다. 자부심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42.9%)였다. 경남(44.4%), 경기(44.6%), 강원(45.7%), 대구·경북(45.9%), 대전·충남(49.0%), 서울(50.4%), 광주·전남(54.1%)은 전체 평균 54.7%에 미치지 못했다. 1학기 설문조사 결과와 차이를 보인 곳 가운데 가장 대비되는 지역은 제주다.
1학기 조사에서는 소속감과 자부심 모두 60.0%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39.3%·42.9%로 낮아져,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광주·전남의 경우, 소속감은 2.8%p 낮아진 반면, 자부심은 6.5%p 높아졌으며, 전북 역시 소속감이 5.0%p 낮아진 반면, 자부심은 1.9%p 높아져 대조를 보였다.
반면 서울과 인천, 울산, 충북의 경우 소속감과 자부심 모두 1학기 때보다 상승 폭이 컸다. 서울은 각각 10.6%p·10.2%p, 인천은 각각 10.1%p·14.0%p로 높아졌다. 울산은 소속감이 0.3%p 높아졌지만, 자부심은 12.6%p 훌쩍 뛰어올랐다. 충북은 소속감과 자부심 모두 각각 8.0%p, 6.7%p 높아졌다.
대구·경북은 소속감과 자부심 모두 1학기 조사 때보다 낮아졌다. 소속감은 3.2%p, 자부심은 1.7%p 줄어들었다.
학생회는 울산, 스터디는 인천
지난 1학기 동안 소속 지역대학에 방문한 횟수가 1회 이상이었다고 응답한 학우들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92.9%)이었다. 이어 강원(91.4%), 부산(90.3%), 대구·경북(90.1%), 제주(89.3%), 광주·전남(89.0%), 경남(88.9%), 전북(88.4%), 충북(87.5%), 경기(86.8%), 대전·충남(85.0%), 서울(84.7%), 인천(83.7%) 순이었다.
방문 횟수가 1회 이상인 학우들 가운데 1~5회 방문했다고 답한 비율은 대전·충남(86.9%), 6회 이상 방문했다고 답한 비율은 울산(42.3%)이 가장 많았다.
소속 지역대학 학생회나 스터디 활동 참여는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본격 회복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활동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활동한다는 답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좀더 들여다보면 유의미한 경향을 읽어낼 수 있다.
지역대학 학생회 활동에 ‘참여한다(적극 참여 포함)’고 응답한 학우들을 보면, 역시 울산(53.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41.9%), 경남(41.3%), 인천(39.8%), 충북(37.5%), 부산(35.8%), 제주(35.7%), 강원(32.1%), 경기(31.7%), 광주·전남(31.2%), 대전·충남(27.5%), 대구·경북(27.0%), 서울(16.1%) 순을 보였다. 지역대학 학생회 활동에 참여한다는 평균 응답은 27.8%였다. 서울이 대전·충남이나 대구·경북보다 낮은 데는 학생회 활동이 7월에야 갈등을 풀고 본격화된 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터디 활동에 ‘참여한다(적극 참여 포함)’는 비율은 인천(46.6%)이 가장 높았다. 근소한 차이로 제주(46.4%)가 뒤를 이었다. 이어 울산(41.1%), 부산(38.8%), 전북(32.6%). 경남(30.2%), 경기(27.4%), 강원(27.2%), 충북(23.4%), 광주·전남과 대전·충남(22.9%), 대구·경북(21.6%), 서울(21.0%) 순이다.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남지역대학 학우들은 스터디보다 학생회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한 반면, 서울, 부산, 인천, 제주는 학생회보다 스터디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해 대조를 이뤘다.
전북, ‘내 삶의 질에 기여’ 가장 높아
방송대는 다른 일반 대학과 달리 1년에 두 번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역대학 학우들이 학교 홍보에 앞장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학우들은 소속 지역대학이 신·편입생 모집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할까.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압도적인 가운데 ‘대체로 기여하고 있다(매우 기여 포함)’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86.0%), 가장 낮은 곳은 제주(50.0%)였다. 높은 순으로 보면, 강원(75.3%), 인천(74.7%), 충북(73.4%), 울산(71.4%), 서울(69.0%), 부산(68.5%), 경남(68.3%), 경기(64.0%), 대전·충남(63.4%), 광주·전남(60.6%), 대구·경북(60.4%) 순이다.
소속 지역대학이 학우들의 삶의 질 증대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전북(79.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울산(78.6%)과 충북(78.1%)이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75.8%), 인천(75.1%), 강원(72.8%), 서울(70.8%), 경남(66.7%), 경기(65.3%), 대구·경북(64.9%), 대전·충남(64.7%), 광주·전남(64.2%), 제주(50.0%) 순이다.
지역대학별 최대 과제는?
학우들이 생각하는 지역대학 최대 과제는 무엇일까. 서울은 ‘(도서·컴퓨터 등) 학습친화적 환경 조성’과 ‘학생회, 스터디, 동아리 등 학생자치 지원’을 주문했다. 부산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대학 홍보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강조했다.
대구·경북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도서·컴퓨터 등) 학습친화적 환경 조성’을. 인천은 ‘학생회, 스터디, 동아리 등 학생자치 지원’과 ‘(도서·컴퓨터 등) 학습친화적 환경 조성’을 꼽았다. 광주·전남은 ‘(도서·컴퓨터 등) 학습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에, 대전·충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도서·컴퓨터 등) 학습친화적 환경 조성’에 방점을 쳤다.
울산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학생회, 스터디, 동아리 등 학생자치 지원’, 경기는 ‘노후화된 시설 현대화’와 ‘학생회, 스터디, 동아리 등 학생자치 지원’을 우선시했다.
강원은 ‘학생회, 스터디, 동아리 등 학생자치 지원’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충북 역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학생회, 스터디, 동아리 등 학생자치 지원’을 강조했다.
전북은 ‘(도서·컴퓨터 등) 학습친화적 환경 조성’과 ‘학생회, 스터디, 동아리 등 학생자치 지원’을, 경남은 ‘노후화된 시설 현대화’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제주는 ‘(도서·컴퓨터 등) 학습친화적 환경 조성’과 ‘노후화된 시설 현대화’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