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주·전남과 인천도 학장배 가요제 성료

총장배 가요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9월 16일 광주·전남총학생회와 인천총학생회가 축제와 함께 학장배 가요제를 마쳤다. 10월 7일 안양에서 열릴 예정인 총장배 가요제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하나둘 확정되고 있다.

광주·전남, 무등대동제 취소하고 가요제만
광주·전남총학생회(회장 김백종)는 16일(토)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학장배 가요제를 개최했다. 우천 관계로 야외체육행사인 무등대동제를 취소하고 학장배 가요제만 실내에서 진행했다. 목포학습관소속의 윤인철 학우(생활체육지도과)의 사회로 가요제는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어졌다. 참가자 10개 팀과 진성 총학생회 실무부회장의 열창, 동문 선배들의 단합된 축하무대가 학우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총장배 가요제 대상을 받았던 홍여신 목포학습관 회장의 축하무대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외빈소개 △개회사 △격려사 △축사 △격려금 전달식 △가요제 경연 △심사 및 시상 △폐회 및 정리로 진행됐다.
김백종 총학생회장은 “학우님들, 올 한해 학업의 스트레스나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오늘의 축제로 날려버리고 최고로 즐거운 날이 되어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 10월 7일(토) 경기도 안양에서 개최되는 총장배 가요제가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조승연 광주·전남지역대학장(법학과)은 “학장배 가요제를 위해 준비한 총학생회 집행부원과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가요제 경연을 위해 준비한 각 학과 재학생 및 동문들에게서는 설렘까지 읽힌다. 오늘 행사는 재학생들의 행사이니 학장배 가요제를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박용세 광주·전남총동문회장도 “학장배 가요제를 위해 준비한 총학생회 임원들 애쓰셨고, 한 번뿐인 재학생들의 행사니 후회 없이 하루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고 귀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뜨거운 경합 끝에 「나를 태워라(뮤지컬)」를 열창한 박요한 학우(농학과·목포학습관)가 대상을, 「무인도」를 노래한 진현운 학우(관광학과)가 우수상, 「18세 순이」를 부른 김상권 학우(농학과)가 장려상Ⅰ을,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이슬 학우(교육학과)가 장려상Ⅱ를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요한 학우는 “추억을 쌓고 재미있게 즐기자는 생각으로 출전했는데 뜻하지 않게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10월에 있을 총장배 가요제에 광주·전남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대학에서는 조승현 광주·전남지역대학장, 최현석 행정실장이, 동문회에서는 박용세 총동문회장, 지용순 수석부회장, 최방숙 실무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총학생회에서는 이효재 교무부총, 윤소영 관리국장, 제해언 부산총학생회 실무부회장, 정상화 경남총학생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총학, 22개 팀 경합해 열기 쏟아
인천총학생회(회장 백만복)도 16일(토) 오후 13시부터 18시까지 지역대학 7층 서해당에서 학장배 가요제를 개최했다. 1부에는 정상훈 수석부총학생회장, 2부에는 이재호 전문 MC의 사회로 진행한 이번 학장배 가요제는 모두 22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500명이 참석해 어느 때보다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 날 행사 식순은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격려사 △환영사 △축사 △ 장학금 전달식 △ 격려금 전달식 2부에서는 △식전 축하공연(팬플룻, 김경영·관광학과) △심사위원소개 △가요제 본선 △ 축하공연(노래, 김선형·미디어영상학과) △심사평 △시상식 △폐막으로 진행됐다.
백만복 총학생회장은 “미추홀 가요제를 위해 준비한 총학생회 집행부원들과 운영위원회 학회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각 학과 후배들 격려를 위해 참석해주신 많은 동문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하루 재미있게 즐기고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상준 인천지역대학장(사회복지학과)은 “미추홀 가요제를 위해 준비한 총학생회 집행부원과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학장으로 부임하고 처음 참여하는 행사다 보니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오늘 행사는 재학생들의 행사이니 학장배 가요제를 신나게 즐겨보자”라고 격려했다.
직전 인천지역대학장을 지냈던 김희태 교수(유아교육과)도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미추홀 가요제를 위해 준비하느라 고생한 총학생회 집행부와 가요제 출전을 위해 준비한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나도 잘 즐기다가 돌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서평일 전국총학생회장은 “오늘만큼은 재학생 학우님의 행사인 만큼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곧 안양에서 열릴 총장배 가요제 참가를 독려했다. 안숙희 인천총동문회장도 “미추홀 가요제를 위해 준비한 총학생회 임원들 애쓰셨고, 재학생들의 행사니 많은 추억을 쌓고 귀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열창 끝에 대상은 「누구없소」를 부른 홍은지 학우(법학과)에게, 금상은 「8282」를 노래한 김윤미 학우(경영학과)와 「나에게로 초대」를 부른 원나연 학우(일본학과), 은상은 「강원도 아리랑」을 노래한 박이순 학우(영어영문학과), 인기상은 「오라버니」를 부른 한보영 학우(생활체육지도과), 「가시버시」를 노래한 정민주 학우(문화교양학과), 「기장갈매기」를 선보인 배근태 학우(보건환경학과), 「꽃」을 노래한 엄해림 학우(유아교육과)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홍은지 학우는 “추억을 쌓고 재미있게 즐기자는 생각으로 출전했는데 뜻하지 않게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다음 달에 있을 총장배 가요제에 인천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대학에서 강상준 인천지역대학장, 김희태 전 인천지역대학장, 이규항 행정실장이 참석했고, 학생회와 동문회에서는 이은주 제38대 인천총학생회장, 이병용 수석고문, 안숙희 제20·21대 인천총동문회장, 김봉수 수석부회장, 공순옥 재무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50·500 발전기금 모금 프로젝트에서는 김흥진 사무총장이, 전국총학생회에서는 서평일 제41대 전국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이인자 강원총학생회장, 정지훈 경기총학생회장, 신영수 전북총학생회장, 김민호 부산총학생회장, 김병우 제주총학생회장, 최희남 대전·충남총학생회장, 강대권 경남총학생회장 등 집행부가 참여했다.

고건영 학생기자 kwanky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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