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학(학장 조승현)이 10월 14일(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금오도지구)에서 민관학 합동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 및 캠페인에 나서 화제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대 교직원,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시(남면), 적십자한려봉사단, 금오도 어촌계가 함께 참여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평생교육커뮤니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 및 캠페인은 방송대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강화하는 활동이란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봉사단을 비롯해 지역사회 시민 등 40여 명이 참가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안도해변에서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백재호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 단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발판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방송대의 기여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대학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고등평생원격교육 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떠맡고 있음을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게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백 단장은 “유관 단체들과 협업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귀중한 해양과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봉사단이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조승현 학장은 “바다마저 오염되면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 우리 스스로 아름다운 다도해 주변 바다를 오염으로부터 지켜내서 미래 세대에게 넘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매년 20회 이상 해양 정화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단체(적십자 봉사단)들과 연계한 저소득층 연탄 나눔 봉사활동, 간식(빵) 나눔 봉사 등을 활발히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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