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대학(학장 노형규)이 11월 10일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공사는 교내 화장실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약 11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당초 공사는 올 8월 7일부터 전기실 수배전반 교체 공사를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0월에 실시한 부산지역대학 황산나루축제와 출석수업 일정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공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학우들은 새로워진 화장실을 둘러보며 “지난 2년간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오래고 낡은 화장실이 이렇게 화사해지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더 자주 애용해야겠다”라고 말하는 등 학교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담당한 정진용 행정실 주무관은 “부산지역대학 신관 건축 이후 21년 만에 시행된 화장실 리모델링인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학우들을 비롯해 부산지역대학을 방문하는 모두가 앞으로도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최준환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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