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서산·태안학생회(회장 서정석·일본학과 4)가 11월 19일 서산시 대산읍 자원봉사협의회를 찾아 어르신 무료급식에 써달라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산·태안학생회가 기부한 후원금은 10월 14일 재학생, 동문, 가족 그리고 지역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학습관에서 일일 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성금이어서 더욱 뜻깊다.
일일찻집 운영에 참가했던 이진희 학우(교육학과 2)는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찻집 운영에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해 참여해준 학우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서산·태안 학생회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김기진 대산읍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소중한 후원금은 어려운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에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해 준 방송대 서산·태안학생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우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한다”라고 전했다.
서정석 서산·태안학생회장은 “나머지 수익금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태안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과 나눔 실천에 적극 참가한 모든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움으로 지식을 담고, 베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서산·태안학생회의 이 같은 활동은 방송대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례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태안학생회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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