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경영학과 ‘경9회’의 특별한 창립 30주년

서울지역 경영학과 제9회 동창회(회장 김상남, 이하 ‘경9회’)가 동창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구회 30년사』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1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4가에 소재한 호텔 국도 2층 두메라 홀에서 2023년 송년회와 함께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창웅 경영학과 총동문회장, 김흥진·양종성 경영학과 고문, 최홍대 서울총동문회 고문을 비롯한 내빈과 동창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상남 회장은 발간사에서 “경9회 30년사는 동창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경9회 역사의 기록이며, 88학번 경9회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발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9월, 방송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회 수요 맞춤형 첨단 융합학부(과) 신설을 위한 50·500억 발전기금 모금 프로젝트에 경9회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라고 전하며 모교 및 학과 발전에 동창회원들의 애정과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창웅 회장은 축사에서 “경9회 선배들의 뜻깊은 발자취를 담은 30년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방송대 으뜸학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경구회 30년사』에는 고성환 총장, 최세라 경영학과 학과장, 성준후 제27대 전국총동문회장의 격려사와 축사가 나란히 실려 있다. 고성환 총장은 격려사에서 “『경구회 30년사』가 방송대 51주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최세라 경영학과 학과장은 “경영학과 역사와 성장의 기록물로 귀중한 자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성준후 전국총동문회장도 축사에서 “경9회 단결과 결속은 방송대 동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9회 동창회 동문들은 ‘30년사’ 발간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먼저 편집위원회(위원장 김창현)를 꾸려 실무회의 37회, 전체회의 5회 등 모두 42회의 모임을 거쳐 사륙배판(16절 19×26cm) 규격, 총 488면의 『경구회 30년사』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30년사는 총 7장 구성에 부록을 덧붙인 형태다. 제1장 경9회 역사, 제2장 창립 30주년 특집으로 동문 선후배가 본 경9회, 제3장 대학원 진학자 현황 및 주요 석·박사 논문자료, 제4장 경9회 회원들의 시·기행문·수필 등의 다양한 문학자료, 제5장 경9회 추억의 사진 모음, 제6장 학창시절 추억의 행사 및 사진, 제7장 동창 및 동문들의 인생 성공담 인터뷰 및 탐방 취재자료 수록, 부록에 동창회 회칙, 회원명단, 기타 편집후기 순으로 구성했다.
30년사의 또 하나의 미덕은 자료의 세밀함과 꼼꼼함이다. 이 부분은 타 학과 동문회에서도 ‘롤 모델’로 활용해도 좋을듯하다. 특히 동창회 창립 이후 30년간의 주요 활동 경과보고, 결산보고, 찬조금 누적 현황, 애·경사비 지급 현황 등의 기록과 활동사진을 수록했다. 기록물 하나하나를 가능한 모두 수집해 ‘역사’의 의미를 부여한 셈이다.  
서울지역대학 경영학과 경9회는 1988년 학사과정 5년제로 입학해 1993년 2월에 졸업한 동기 동창들의 모임으로 1992년 12월 13일 1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창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현재는 8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학원 진학자로 박사학위 2명, 박사과정 수료 2명, 석사학위는 41명이 취득했으며, 매년 춘계 및 추계 산행, 초복 보양식 모임, 송년의 밤,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95년 결성된 상조회 활동으로 동창들의 애사 및 경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사 제보=김상남 동문(경9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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