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23대 서울총동문회 ‘새로운 출발’

제23대 서울총동문회(회장 최기재)가 1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왕십리역 디노체컨벤션 6층 아트홀에서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운영위원회·임시이사회·신년하례식을 겸한 서울총동문회 출범식은 1부 운영위원회 및 임시이사회가 진행됐다. 염병섭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선거직 임원 및 감사 선임 심의 의결 △회칙 개정안 발의 △이사회비 결정 심의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4건의 의안을 다뤘고, 이어 임시이사회에서는 △선거직 임웜 및 감사 선임 승인 △회칙 개정안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처리했다.


2부 신년하례식에 앞서 축하공연과 서울총동문회의 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감상이 마련됐다. 축하공연은 서울동아리연합회 소속인 ‘두드림 난타팀’(김영자 단장 외 4인)의 강렬한 무대로 꾸려졌다.


서울총동문회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동문, 재학생들의 눈길을 끈 퍼포먼스도 화제였다. 서울총동문회 임원들은 행사 중간 중간 ‘저출산시대 문제해결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출생 장려 운동’을 펼쳐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최기재 신임 회장은 “국가적으로 저출생이 심각한 문제인데, 서울총동문회 차원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을 전개해, 후손들에게 우리가 의미 있는 삶을 살았음을 물려주겠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출범식에는 서울총동문회장을 지낸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 제1대 서울총동문회장을 역임했던 김광수 고문을 비롯해 맹상옥·채규희·최홍대·김진목·오종선 고문, 직전인 제22대 서울총동문회장을 지낸 이춘매 고문, 이순희 수석부회장, 서울지역 각 학과 동문회장, 류수노 제7대 방송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창효 예비역 중장, 안영구 제41대 서울총학생회장, 최우영 제42대 서울총학생회장 당선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최기재 회장은 출범을 맞아 “오늘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빛을 만들어주시는 당사자인 임원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제23대는 힘차게 집행부 전 임원이 공감하며 전진하고, 서울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뒤에서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동문님들을 사랑하고 봉사하면서 거듭나는 서울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은 “저는 오늘 신임 최기재 회장님이 출범하는 이 자리가 바로 서울총동문을 하나로 묶는 출발점이라 확신합니다. 방송대 52주년인 갑진년에 100년을 향해 비상하는 청룡처럼 서울총동문 한분 한분의 사업과 가정이 함께 비상하길 기원합니다. 전국총동문회도 함께 상상하며 선한 협력을 위해 애쓰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직전 회장이었던 이춘매 고문도 “저는 동문회가 동문들의 놀이터이자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제23대 서울총동문회도 꼭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23대 서울총동문회의 멋진 비상을 응원드리며, 저도 늘 좋은 모습으로 임원 여러분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이후 각 부서 임원 소개 및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126명이나 되는 거대 임원단들이 무대에 올라 임명장을 받을 때마다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고문 및 학과 동문회장 소개, 케이크 커팅을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예정보다 늦은 시간인 밤 9시 30분에야 23대 서울총동문회 신년하례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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