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28·29대 부산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개최

부산총동문회(회장 이헌조)가 1월 20일 18시부터 동래 호텔 농심(허심청) 다이아몬드 홀에서 정기총회 및 제28·29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동문들의 열정과 화합으로 이뤄낸 28대의 자취를 돌아보고, 29대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120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먼저 ‘2023년 제17회 자랑스러운 방송대인 상’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자는 최순종 고문(제17대 회장)과 정연곤 고문(제24대 회장)이다. ‘자랑스러운 방송대인 상’은 방송대 차원에서도 진행되지만, 부산총동문회 역시 17회째 부산지역에서 방송대를 빛낸 동문을 발굴, 시상해 왔다.

손금산 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는 이해와 포용으로 한마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 토대를 만든 것은 28대였지만, 더 넓게 더 풍성한 제29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 올 한 해가 마무리될 때 29대 역시 보람과 뿌듯함으로 알찬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제 막 출범한 29대의 눈부신 성장을 축원하고 격려했다.

이헌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우리 부산총동문회는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저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다져놓은 전통을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문 상호 간 교류와 각 학과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이해하는 동문회, 헌신하는 동문회, 조화로운 동문회’라는 슬로건 아래 총동문회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헌조 신임회장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캐리어 해운대센터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어 노형규 부산지역대학장, 정일권 고문(제16대 회장), 강주택 고문(제18대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지고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노형규 학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새로운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사회적 상황은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는 재학생과 졸업한 동문이 힘을 합친다면 이러한 어려움도 능히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더욱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정일권 고문은 “우리 부산총동문회는 1985년 출범 이래 현재까지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새로운 총동문회 집행부가 더욱 단단한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치하했다.

김희정 전 여가부 장관은 “비상하는 청룡처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산총동문회도 이헌조 회장님을 필두로 모든 동문들이 비상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잠시 뒤 황정혜 동문이 자녀와 무대에 올라 정겹게 연주했고, 박영숙 동문의 잔잔한 시 낭송, 석미진 동문의 흥겨운 노래, 발랄한 아이돌의 댄스 등 형형색색의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에게 훈훈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취임식 말미에 손금산 제28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현관〉 전시회 및 제19호 출판기념회’의 행사 사진 자료가 1월 15일 방송대 역사기록관에 접수 완료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동문들에게 전했다.

오유안 부산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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