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KNOU위클리 창간 5주년 특집

실습학과 지원 위해 학우 목소리 대변하길

 
"학생회 행사 등을 마친 뒤
기사로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일정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
 
백만복 전국총학생회장
 
첫째, 위클리가 정기중앙상임위원회의, 회칙개정, 전국총학생회 L.T, 총장배가요제, 전국총학생회장 및 지역대학총학생회장 선거와 행사 등을 행사가 끝나고 기사를 통해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월별 계획 등을 알리고 학사정보 등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13개 지역대학 중 인원이 없더라도 학습관을 유지하고 실습학과의 인프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학우들의 목소리를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용 인원이 없는 학습관을 없앤다는 것은 근시안적인 계획입니다. 없애기보다는 적극적인 홍보로 학습관에서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합니다. 
실습실 부족도 해결해야 할 큰 과제입니다. 실습실 부족으로 생활체육지도과는 학습이 어려운 현실이며, 유아교육과도 모의 수업 실습실이 부족한 상황이고, 컴퓨터교육학과는 PC노후화로 인해 각 지역대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는 1학년부터 입학하게 되면 실습실이 추가로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실습실의 실험 기자재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나, 노후화된 기자재가 교체될 수 있도록 위클리에서 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학과별 특성에 맞춘 교양강좌 개설을 확대하고 프라임칼리지와 연계해 학교를 널리 알렸으면 합니다. 프라임칼리지 비학위과정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반을 신설하여 저렴한 수강료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또 평생교육기관으로서 50·500 발전기금 모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위클리에서도 적극적인 기사화를 통해 널리 알렸으면 합니다.
 
동문들의 삶의 이야기 전해줬으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이들에게 
역경을 이긴 동문들의 이야기는
큰 위로와 힘이 될 것"
 
이임송 관광학과 4학년
 
우선 위클리 창간 5주년을 축하합니다. 
3개의 학번을 부여받으며 공부하는 동안, 학보 위클리는 나에게 뗄 수 없는 동반자였다. 스터디 대표로서 학우들에게 전해야 할 중요한 학사일정을 학보를 통해서 체크했고, 공부하는 내내 기둥이었고, 동반자였다. 손에 쥔 것은 누군가 빼앗아 갈 수 있지만 내 머릿 속에 있는 것은 언제나 나의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내 인생을 바꾼 대학 방송대에서 공부 안에서 재밋거리를 찾고 있다. 청소년교육과 시절 스터디 대표를 하면서 학우들 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보니 학우들 모두가 각자의 인생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봤다. 그 어느 대학보다 재학생이 많고 동문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대학이 방송대다.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시작한 학업이라 사연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을 것이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전하면 좋겠다.방송대에서 졸업장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다. 4년 만에 혹은 10년 만에 졸업을 한 사람도 말이다. 어느 해인가 올림픽공원에서 졸업식에 참석했을 때 최장수 졸업생이 상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 얼마나 대단한가’힘들고 지친 학우들에게, 4년이라는 시간, 그 이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이겨낸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면 에너지 충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이겨낸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 걸어갈 힘을 갖기를 바란다.코로나를 겪으면서 학우들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학우들을 위해서 위클리가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신나는 소식지’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떤 일이든 이 또한 지날 갈 것이기 때문이다. 

 

 

학우들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위클리에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보물은
학우들과 세상과의 ‘소통’"
김인엽 생활과학부 4학년 식품영양학 전공 
위클리 창간 5주년을 축하하며, 방송대의 모든 소식과 다른 학우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전해주는 위클리에 늘 감사한다.올해도 한 학기가 시작할 때 즈음 어김없이 방송통신대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위클리를 클릭한다. 위클리는 학사정보부터 학습정보, 최근 학교에 관한 이슈들까지 학교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매체 중 신뢰성이 높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정보들까지 세세하게 볼 수 있어 학교에 다니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위클리에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보물은 다른 학우들과 세상과의 ‘소통’이다. 위클리는 단순히 기사와 정보만 전달하는 공간이 아닌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방송대 학생으로서 앞으로도 위클리에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방송대의 다양한 학우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방송대 학우들을 위해 바로 옆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고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소통의 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그뿐만 아니라 위클리를 통해 방송대를 졸업한,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선배님들의 유용한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전해주는 최신 정보, 방송대를 공부하면서 꺼내어놓는 학우들의 솔직한 이야기 등으로 빠르게 읽고 넘기기에는 아깝게 느껴진다. 학생들의 바쁜 일상과 학업 속에서도 여유를 가지면 다른 학우들과 함께하는 기분으로 읽어내려갈 수 있는 글을 담는 위클리가 되길 바라며 구독자로서 응원을 보낸다.
 
기대와 설렘, 소소한 행복을 주는 위클리
"비닐을 힘주어 뜯고
선물을 열듯이 열어 신문을 읽을 때
‘더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
한지영 문화교양학과 1학년
어릴 때 아버지 직업은 회사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중에 커서 아버지가 신문사에서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느덧 제가 기억 속의 아버지 나이가 되고 방송대를 다니면서 알게 된 학보 위클리는 다시 아버지를 만나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미처 몰랐던 아버지의 일하시는 모습까지 알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위클리를 운영하시는 분들 모두 가정에서는 아버지이기도 하고 어머니이기도 하고 아들, 딸이시기도 할 것입니다. 저처럼 뒤늦게 아버지께서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방송대를 졸업하더라도 위클리를 계속 구독할 생각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위클리 신문을 우체통에서 꺼낼 때 기대와 설렘을 느끼고 학우들과 학교 소식 등을 보면서 행복을 찾기 때문입니다. 잘 안 뜯기는 비닐을 힘주어 뜯고 선물을 열 듯이 열어 신문의 내용을 읽을 때는 ‘더 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싶은 마음이 들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이렇게 제 글이 실리면 아이들에게 자랑도 하구요. 소소한 행복을 주는 방송대 학보 위클리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위클리가 학생회 임원들의 노고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짧게라도 칭찬하는 글을 만들어서 임원분들에게 마음의 보상을 조금이라도 드릴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빛낸 학우님들을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방송대에서 공부하다가 꿈을 찾으신 분이나 아직까지 못 찾고 계신분들을 위해서 졸업 후의 모습을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통신원 연수 내실 다져 기사 확대 
동문과 학교, 지역 사회 가교역할 기대
"위클리가 지식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방송대 발전과 성숙한시민 양성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
‘서울에서 한라까지!’ 전국총동문회장 손현례입니다. 방송대학보 〈KNOU위클리〉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위클리는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방송대 동문들을 발굴해 ‘사람과 삶’ 지면을 통해 소개해왔습니다. 지자체 단체장에서 국회의원, 기업 대표, 공직자, 주부 등 다양한 삶의 지평을 확장해가는 방송대 동문을 찾아, 방송대에서 발견한 가치를 조명하는 데 앞장서준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자랑스러운 동문의 모습은 지금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도 귀한 영감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저의 방송대 인연 35년 속에 방송대학보는 생명줄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모든 학사일정과 과제물, 학교 소식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졸업장을 받으려면 학보를 구독해라!’ 36년 전 가정학과 1학년 대표로 국어 교양과목 강의를 백주년강당에서 진행하면서 학우들에게 강조했던 말들이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강단 근처까지 다가가 교수님 강의를 얼마나 정성스럽게 들었던지 그 열정들이 지금의 방송대 동문들을 만들어 낸 밑거름이 됐다고 믿습니다.창간 5주년을 맞은 위클리에 이런 제안을 드립니다. 24개 학과를 하나하나 조명하는 기획 기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생활과학부를 소개한다면, 동문과 재학생, 교수님들이 다 함께 학과 소개 콘텐츠 및 1년 행사를 안내해 참여를 독려하고, 동문·재학생이 운영하는 기업,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 광고도 스스로 만들어 낸다면, 서로가 윈윈하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한다면 재학생과 동문, 교수님들의 관계도 돈독해지는 계기도 마련할 것 같습니다. 현재 위클리와 전국총동문회는 ‘전국동문통신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학생기자도 있지만, 동문통신원들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동문을 발굴해 방송대 구성원과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제에 동문통신원을 좀더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노력이 더욱 요청됩니다. 학기별 동문통신원 연수 교육을 좀더 내실 있게 진행한다면, 양질의 기사들이 위클리 지면을 풍부하게 만들 것입니다.저와 전국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위클리와의 미래지향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입니다. 위클리가 재학생과 학교, 동문과 한국 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확장할 때 전국총동문회 100만 동문의 꿈은 현실화할 것입니다. 위클리가 방송대와 한국 사회를 잇는 지식 네크워크의 중심에 굳건히 서서 방송대 발전과 성숙한 선배시민 양성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합니다. 앞으로 모교 방송대가 21세기 세계적인 글로벌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있어서 위클리가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1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