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방송대 개교 52주년 기념식

 

방송대 개교 52주년 기념식이 38일 오전 11시 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평생교육 고등교육기관인 방송대가 세계 10대 원격대학으로 성장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교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직접 행사장을 찾지 못한 교직원들은 줌(Zoom)으로 함께 했다.

 

개교기념식은 장재준 총무팀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총장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환 총장은 A4용지 4장 분량의 평소보다 긴 분량의 기념사를 통독하며 다른 대학과의 협력과 공유를 통한 외연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6개 대학이 함께 하는 공동 콘텐츠 개발 등에서 방송대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방송대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총장은 수도권의 6개 대학이 함께 하는 수도권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우리 대학에 만들어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하고, 57개의 전문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고등직업 해외인재 유치지원 협의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직업기술 한국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있어 우리 대학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우리 대학이 지난 50여 년 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우리 대학이 가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고 총장은 또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대학에서 방송대가 교육 컨설팅에 앞장서고 있다며 방송대의 위상을 강조했다. 고 총장은 몽골의 과학기술대학에 한국학센터를 설립하여 한국학 관련 콘텐츠의 제공 및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것, 사이버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세계경제외교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 마나도 기독교신학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우리 대학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로 한 것 등도 우리 대학이 가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방송대의 성장에 기여한 우수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총장 표창은 근속상(67), 공적상(13), 예산성과 시상(4), 산학협력 우수교원시상 (6), 생활협동조합 우수직원(1)이 수상했다. 먼저 30년 근속상(19) 대표는 노형규 교수(경제학과)와 강경원 전북지역대학 행정실장, 20년 근속(23) 대표는 신현욱 교수(영어영문학과)와 권호식 학사운영과 직원이, 10년 근속(25) 대표는 유은영 교수(유아교육과)와 이주진 디지털미디어과 직원이 각각 수상했다.

 

공적상은 13명이 수상했다. 최우수 공적상은 전창영(강원지역대학 조교)와 이혜진(디지털미디어과), 박용정(총무과)직원 등 3명이 수상했다. 우수직원(10)으로는 강은미(일본학과 조교), 구자은(농학과 조교), 정미강(프라임칼리지 선임연구위원), 이홍우(입학과), 전한기쁨(중앙도서관), 이재권(교육정보화과), 이선영(산학협력단), 장원창(서울지역대학), 전준성(대전충남지역대학), 박미애(경기지역대학)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한 예산 성과를 거둔 부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상에는 전략기획과가 선정됐고, 장려상으로는 학사운영과, 입학과, 부산지역대학이 수상했다. 대표로 유강재 전략기획과 과장, 최승태 학사운영과 과장, 김무덕 입학과 과장, 이동현 부산지역대학 행정실장이 수상했다.

 

산학협력 우수교원으로는 6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태성 교수(농학과), 우수상은 변지원 교수(중어중문학과)·정영일 교수(보건환경학과)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최은영 교수(농학과)·박동욱 교수(보건환경학과)·함태호 교수(농학과)가 각각 수상했다. 생활협동조합 우수직원으로는 임현주 던킨도너츠 부점장이 수상했다.

 

고서정 기자 human84@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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