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지역대학, 식목일 교정 가꾸기 행사 성료

부산지역대학(학장 노형규)은 지난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교정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교정 가꾸기 행사는 매해 식목일을 기념해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교정 내 화단을 정비하는 부산지역대학만의 고유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노형규 부산지역대학장, 이동현 행정실장, 박정도 주무관, 이문익 제42대 부산총학생회장 이하 집행부와 학과별 학생회가 참여했다. 총 200여 명의 학우들이 아침 일찍부터 학교를 방문해 화단 가꾸기 봉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을 위해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생수를 후원했다.

노형규 학장은 화단 정비를 위해 1층 중앙 현관에 모인 학우들을 향해 “학장으로서 전국의 지역대학을 다닐 기회가 많았는데, 아마 부산지역대학 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라며 “그게 다 우리 학우님들 덕분인 것 같다. 이렇게 봉사해 주셔서 학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조용인 농학과 학생회장의 파이팅 넘치는 지도하에 학우들은 잡초 제거, 나무 비료 주기, 가지치기, 교정 청소 등에 필요한 제반 지식을 숙지한 후 학과별로 정해진 담당구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조용인 농학과 학생회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누구 하나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내 손으로 직접 교정을 가꿀 수 있다는 보람과 즐겁게 나누는 담소 때문일까, 내리쬐는 햇빛 가운데서 땀 흘리며 봉사하는 학우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 대신 시종일관 웃음꽃이 가득했다. 출석수업이 있는 날이라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행사가 마무리됐지만, 많은 학우들이 봉사에 참여한 덕분에 화단은 금방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날 취재를 위해 부산지역대학을 찾은 기자 역시 더욱 쾌적해진 교정을 바라보면서 뿌듯한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

부산=최준환 학생기자 hwan5432@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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