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남지역 생활체육지도과 MT

5월 19일 오전 10시 고성군 하일면 좌이산에서 경남지역 생활체육지도과 학생회(회장 강임기)가 MT를 진행했다.

생활체육지도과 학우들의 모습은 건강미가 넘쳐 보였다.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체력으로 좌이산 등반은 산책길과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다.

강민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석해 주신 생활체육지도과 학우님들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좌이산 산행을 한 이후 상족암 군립공원에 있는 공룡 발자국을 견학하고 식사 후 해산하는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온 홍영준 교수를 소개했다.

홍영준 교수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어 정말 먼 길을 달려서 왔습니다. 좌이산은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간직한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오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기말시험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생활체육을 배우는 학과의 학우답게 먼저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에 나섰다. 좌이산은 해발 415.8m로, 산행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산행 내내 5월의 녹음을 한껏 호흡하면서 학우들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좌이산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하산한 학우들은 다음 목적지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향했다. 부서지는 흰 파도 위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산행으로 젖은 땀방울을 식혀주었다. 참가자들은 공룡 발자국을 찾아보고 그림 같은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은 후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는 동안 선후배들의 담소가 이어졌다. 특히 2000년도에 입학해 졸업 이후 3번째 학업 중인 박광현 학우가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광현 학우는 “처음에는 학점을 따기 위해 공부했는데, 이제는 공부하는 즐거움 때문에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꿀팁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프라임칼리지 과목을 수강하면 부족한 학점도 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영준 교수의 참석으로 더욱 빛난 경남지역 생활체육지도과 MT는 선후배의 단합을 통해 앞으로 만들어 갈 전통을 기약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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