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학교·서울총학생회와 협력적 관계 회복 밝혀

안호원 학우(74세·문화교양 3학년)가 지난 5월 20일 서울 남부학습센터 보궐선출총회에서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안 학우는 “남부학습센터 학생회가 학교나 서울총학생회와 건설적이고 협력적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해 학생회장에 출마했다. 사회 경륜이 많은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해 70대 나이에도 앞에 나섰다. 학우들과 함께 남부학습센터를 공부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라고 말했다.


23년간 한 학기도 휴학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계속 학업을 이어온 것으로 유명한 그는 “학생회장에 선출됐지만, 서둘지는 않겠다”라고 말하면서 “차기 학생회가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고 싶다. 50여 년 사회생활을 한 경륜으로 많은 학우들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그 뜻을 취합해 학교에 건의하겠다. 서울총학생회와의 관계도 대화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학우는 향후 △학생회 사무실 설치 △제적 학생 수에 비례한 학습센터 지원금 지급 △ 서울 남부·서부·북부학습센터 연합회 구성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원 학우는 국어국문학과, 법학과, 청소년교육과를 거쳐 현재 문화교양학과에 재학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위원, 한국 열린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특임교수로 있으며,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나눔 봉사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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