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2대 국회의원으로 다시 뛰는 김선교 동문(행정)

국회의원 김선교(여주·양평) 동문은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양평군청 9급 면서기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민선 4~6기 경기도 양평군수를 지냈으며, 제21대에 이어 22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5월 24일 여주시에 있는 지역구사무실에서 김 동문을 만났다. 22대 국회에 입성한 동문은 김 의원을 비롯해 박수현(민주), 서일준(국민), 이철규(국민) 의원 등이다. 이들 모두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위클리는 이들 동문 국회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21대 국회에서 선거법 무죄 선고를 받고도 의원직을 상실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선돼 지역에서 평가를 받은 셈인데, 어떤 의원으로 남고 싶나 
억울한 일이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께서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양평군수로 있을 때도 지역발전이 최대 화두였다.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하겠지만, 지역 발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옛날 보릿고개를 넘겼듯이 정말 세계적으로 최고로 잘사는 나라가 되려면, 당리당략에 의해서 움직이는 전략이 아니고 미래를 위한,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
 
22대 국회에서는 어떤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지역구 여주·양평은 도농복합 도시로 규제가 제일 많은 곳이기도 하다. 공장입지도 안 되고,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다. 여주 강천섬 일대를 세미원, 두물머리에 이어 지방공원으로 만들고 이들을 묶어 중부권 ‘국가정원’으로 키울 필요도 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일환인 셈이다. 지역을 살리려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보완도 해야 한다. 그래서 1순위로는 2년간 국회상임위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일할 계획이다.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자 한다.
 
지난 국회에서 한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다양한 법안을 내놓았다. 22대 국회에서는 특히 마을소멸, 저출산·고령화문제에 관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다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마을공동체가 사라지는 건 분명하다. 그러데 ‘법안’은 법안일 뿐이다. 여기에 하위법으로 시행령, 조례가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는 것은 지자체장의 역할이다. 국회는 국회대로 큰 그림을 그리면 된다. 지역 발전의 관건은 어떤 지자체장을 선출하느냐에 달려있다. 제가 양평군수로 있을 때, 군민이 가장 많이 늘었다. 물론 저절로 늘어난 게 아니고, 인구 유입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펼친 결과다. 지자체장이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인구 유입도 늘고, 지역 발전도 꾀할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외적 요인, 일반 대학에서도 원격교육 시행 등으로 방송대는 안팎에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송대 첨단융합학과(학부) 신설 움직임이 이어졌다. 50·500억 모금 프로젝트로 동문, 학생회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문인 김 의원께서도 역할이 있으실 것 같다 

이건 공공연한 비밀인데, 제가 군수로 있을 때 방송대 신·편입생 모집 홍보활동에도 나간 적이 있다.(웃음) 85만의 동문을 배출한 방송대가 이제는 명문으로 도약할 단계다.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인재들이 방송대를 찾으리라 본다. 저도 22대 국회에서 모교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하고 살펴보겠다. 열심히 뒷받침하겠다. 

 

 

 

 

 

 


1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1
댓글쓰기
0/300
  • hyun***
    어떻게 이런 자를 인터뷰할 수 있습니까? 게다가 릴레이라니요. 정치에는 관심없습니다. 어느 당이냐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덕성을 상실한 사람들 아닙니까. 어제자 도착한 신문을 펼쳐보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2024-06-12 13:42:54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