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울산총학생회, 임원·운영위원 워크숍 및 LT 개최

울산총학생회(회장 최영미)가 지난달 22일 울산 신불산자락에 있는 산머루산장에서 총학생회 임원·운영위원 워크숍과 LT를 개최했다.


이번 LT에는 윤여각 울산지역대학장을 비롯해 김원덕 울산총동문회장과 황정환 수석부회장·이용수 사무총장·김두한 임명직 부회장·오귀숙 사무국장·김미영 사무2차장·곽민경 대외협력국장·임형선 문화차장·강민채 스터디지원차장, 이시우 제47대 울산총학생회장, 각 학과 학회장과 임원 70명이 참석했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거행된 행사였지만, 기말시험을 마친 홀가분함과 방학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학우들의 표정은 밝고 기운이 넘쳤다.


윤여각 학장은 “그간 기말시험을 치르느라 고생들 많으셨다.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LT에 참석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면서 중국의 문학가 루쉰의 말을 인용해 “어려운 그 일들은 내가 한 게 아닙니다. 그 일들은 여러분들이 하셨습니다”라고 울산지역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원들을 격려했다.


울산지역 후배들의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김원덕 총동문회장은 “자주 보니까 익숙한 최영미 회장 이하 임원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 동문회는 포스트 코로나의 시기였던 작년 한 해 총학생회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는데, 올 해에도 마찬가지로 총학생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시우 전임 총학생회장도 “졸업하고 처음으로 이렇게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크다. 작년 한 해의 경험을 통해 뒤돌아보면 이 모든 것들은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다. 작년 한 해 함께해준 집행부 면면을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갑다. 저에게는 작년 한 해가 평생의 추억이 됐다. 오늘 여러분들도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대 인권센터 정인혜 강사가 참여해 「폭력예방교육 및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인혜 강사는 학생회 임원들이 앞장서서 가는 리더임을 환기하면서, 많은 학우들을 만나는 특수한 위치에 있기에 무엇보다 ‘성평등의식’을 가지고 학우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T 뒤풀이에는 이성찬 컴퓨터과학과 학생회장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여운성 문화교양학과 학생회장의 하모니카 연주로 화려한 장을 열었다. 한 학기 동안의 묵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흥겨운 시간은 윤여각 학장의 숨은 노래 실력과 학우들의 장기 자랑이 어우러지면서 깊어졌다.


이효순 생활체육지도과 학생회장은 “울산의 명산 신불산 자락에서 학우들과 산책도 하고 좋은 특강도 듣고 매우 좋았다. 비가 안 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움은 없다. 한 학기 마무리를 잘한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영미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된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임원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강지영 학생기자 ssg5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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