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총학생회, 강화군 교동도 문화탐방

서울총학생회(회장 최우영)가 6월 29일 강화군 교동도로 문화탐방에 나섰다.

오전 7시 30분 서울지역대학 앞 뚝섬역에서 출발한 이들은 9시 30분 교동도 화개정원에 도착한 뒤, 화개정원과 전망대 관람, 점심 식사, 대룡시장 투어, 향교 관람, 월선포구 트레킹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저녁 7시에 출발지였던 뚝섬역으로 되돌아왔다.

서울지역 각 학과에서 14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문화탐방은 외세침략과 분단의 상처를 안고 있는 교동도의 문화와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준영 서울지역대학장도 동행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북한과의 거리가 2.6km로 지척인 접경 지역인 교동도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작은 섬마을이자 역사적인 유배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교동도의 역사적 상처에 공감하고, 화개정원과 대룡시장 투어를 진행하면서 정준영 학장을 비롯해 참가자들은 더욱 돈독해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준영 학장은 그간 ‘학우들이 있어야 학교가 있고, 학장도 있다’라고 말해왔는데, 이날 역시 학우들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동행을 이어갔다. 탐방에 나선 학우들은 “학장님이 참여해주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준비한 최우영 회장은 “제42대 서울총학생회가 벌써 한 학기를 마치게 됐다. 두려움과 설렘으로 막막했던 첫걸음부터 지금까지 늘 옆에서 함께 힘이 되어준 학과 회장님들과 학우님들 덕분에 무탈하게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열린 마음으로 학우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학장님께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과 회장님들과 학우님들의 많은 참여 속에 지금처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서울총학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2학기에 대동제와 학장배가요제, 체육대회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서울총학생회는 이번 문화탐방에서 다진 학우들의 열정을 모아 향후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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