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구·경북총동문회 동문·재학생 가족 체육대회 성료

대구·경북총동문회(회장 우선하, 이하 대경총동문회)가 7월 20일 대구 성서체육공원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방송대 대구·경북총동문회 동문·재학생 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우선하 회장을 비롯해 정수용(18대 동문회장), 유병호(27대 동문회장), 정석호(32대 자문위원), 김종식(32대 자문위원), 김문한(32대 장학위원), 김동호(경제학과 동문회장), 이순희(경영학과 동문회장), 전용희(법학과 동문회장), 김미선(교육학과 동문회장), 윤종수 사방골 회장, 김병춘 산우회 회장, 박유신 수석부회장, 윤문식 상임부회장, 최춘미 상임부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전국총동문회에서도 정준영 사무총장, 고만귀 사무1부총장, 임성호 사무2부총장, 장영주 사무3부총장, 이계화 사무국장, 조남요 봉사국장, 변세원 여성국장 등이 함께했다. 추연식 대구·경북총학생회장 이하 각 학과 학회장 박지연(농학과), 황인성(경영학과), 조영미(사회복지학과) 등 재학생을 포함해 110여 명이 함께 했다.

“14년 만에 열린 큰 행사, 모두 즐거운 시간을”
우선하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가족 체육대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김미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식전 행사가 시작됐다.
우선하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중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넘는 동문 선·후배, 재학생, 가족이 참석해서 감개무량하다. 부디 안전하고 행복한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일상의 일들은 잠시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동참하셔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수용 제18대 동문회장은 “2000년 이후 아주 오랜만에 이런 큰 행사를 개최했는데, 무척 기쁘다.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되므로 안전에 더 유의하시기 바란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준비한 우선하 32대 회장 이하 집행부 임원들께 박수를 보낸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노래자랑 심사위원을 맡은 유병호 제27대 동문회장도 “참석한 모두가 즐겁게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짧게 인사했다.
체육대회 오프닝을 위해 영천에서 올라온 진윤심 학우(생활체육지도과 3)는 민영숙 문체국장, 권봉근 문체부국장과 함께 하는 국민체조를 비롯해 노래 「시계바늘」, 「너나 나나」를 창작 체조로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진윤심 학우 팀은 21일 영천시가 주최한 ‘2024년 생활체육 및 실용댄스 경연대회’에서 2등을 차지했다고 소식을 전해 왔다).

게임과 노래자랑으로 분위기 절정
2부 체육대회 본 게임은 김정대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유쾌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청팀, 홍팀으로 나눠 △O·X 퀴즈(참석 전원 참가 1~3명 남을 때까지) △2인3각 릴레이 풍선터뜨리기(팀 각10씩 20명 참가) △지정선 가까이 신발 던지기(팀 각 5명씩 10명 참가) △제기차기(팀 각 6명씩 12명 참여) △4인 1조 윷놀이(게임+말판팀 6명씩 12명 참가) △줄다리기(팀 각 20명씩 40명 참가) 등의 종목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우승은 홍팀이 차지했다. 게임에 참여한 홍팀 50명이 상을 받았다. 체육대회 MVP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박미숙 동문(교육)이 선정됐다.
2부가 팀 대항 체육대회였다면, 3부는 노래장으로 개인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권봉근 문체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노래자랑에서는 백우만 편집국장이 초대가수로 깜짝 출연했다. 경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당신은 방송대 가수왕 상-박홍규 동문(경영) △재간둥이 인기상-이주옥 학우(교육2) △1점이 모자라상-박동희 동문(농학) △당신이 최고상-강문주 동문(법학) △스타상-정경향 동문(농학) △아이유처럼 상-김서정(김동호 경제학과 동문회장 자녀) △자아도취상-김상현 동문(법학) △나 가수될 상-박미숙 동문(교육)
참석인원 최다학과 상은 최다인원을 동원한 경영학과(회장 이순희)의 양보로 1등 교육학과, 2등 법학과, 3등 농학과가 차지했다. 순금 한돈을 내건 행운상 1등은 현윤정 동문(교육)에게 돌아갔으며, 2등 쿠쿠밥솥 6인용은 민계숙 동문(국문)이, 3등 에어프라이어는 박해숙 동문(생활과학)이 거머쥐었다.
박지연 농학과 학생회장(4학년)은 “행사를 진행해 주신 총동문회 선배님들게 감사 드린다. 후배사랑 하는 마음이 느껴지도록 푸짐한 경품과 배려로 행사 내내 즐거웠다. 체육대회에 참여해 타 학과 선후배님들과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컸다. 저희 농학과 학우님들끼리도 더욱 단합하며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과 참여해 정말 좋은 경험했다”
전용희 법학과 동문회장은 “32대 대경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준비한다고 우선하 회장님과 박유신 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모두 너무 수고하셨다. 준비·진행·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셔서 오랜만에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특히 2인3각, 신발던지기, 줄다리기 등은 초등학교 운동회를 방불케 하는 스릴과 재미가 있었다. 동심으로 돌아가 한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함께하는 행사를 보면서 우리 방송대 동문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현우 학우(교육학과 3)는 “이번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코로나19 이후로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회나 체육대회는 처음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정말 좋은 경험이자 교육이 됐고,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면서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건강한 사회 활동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됐다. 또한,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에 정말 감동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선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경총동문회장 및 모든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대경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곳곳에서 현금과 물품 찬조가 이어졌다.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들이 찬조에 나섰다. 이날 도움을 준 이들은 다음과 같다.
현금: 손현례 전국총동문호장, 백우만 편집국장, 민영숙 문체국장 박종선 감사, 유병호 제27대 회장, 윤종수 사방골 회장, 김영곤 이사, 우순하 이사, 정수용 제18대 회장, 김병춘 산우회 회장, 정석호 자문위원, 진옥이 부회장, 이순희 제28~29대 회장.
물픔: 우선하 회장 순금 1돈, 박유신 수석부회장 쿠쿠밥솥 6인용, 윤문식 상임부회장 전자레인지, 최춘미 상임부회장 에어프라이어, 김미선 사무총장 믹서기, 김정대 사무부총장 고급타월 120장, 김대곤 사무부총장 컵라면 6입 50박스, 서성희 사무차장 각티슈 3입 40세트, 도재호 사무차장 물받이캡·고급장우산 20개, 김미영 재무국장 마스크팩 360개, 손정은 기획부국장 린넨앞치마 4장, 권봉근 문체부국장 후라이펜·냄비류 30개, 김향숙 정보통신부장 라면멀티팩 20봉지, 정석호 자문위원 고급꿀 세트와 와인 세트, 신인혜 부회장 고급이불 3채, 김규민 부회장 고급와인 10병, 전보경 교육학과 이사 과자 2박스, 최은미 교육학과 이사 비타500 100병, 박성훈 부회장 현수막 2개(18m-1개, 3m-1개).

집행부 임원들 곳곳에서 수고
이날 진행된 ‘가족 체육대회’는 우선하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이 수차례를 회의를 거쳐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다. 32대 총동문회 슬로건 ‘그대 대경 동문의 자랑이듯, 대경 동문 그대의 자랑이어라!’처럼 참석한 대구·경북지역 동문과 재학생 모두가 자긍심을 높이고 소속감을 확인한 자리였다.
끝으로 집행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선하 회장, 박유신 수석을 필두로 △사회-김미선·김정대·백우만·권봉근 △현수막 설치 및 행사 곳곳 정리-김대곤·김경린·도재호 △접수-현윤정·조진환·김향숙·민영숙·최춘미 △식사 및 다과 세팅-김선희·박해숙·김인정 △행운상 전달-서성희·윤문식 △사진촬영-김경익·손정은 △음향설비-윤종수· 김해정 △심사위원-정수용·유병호·정석호 동문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가족 체육대회는 우선하 회장의 ‘오는 10월 27일 달·빛 축제(대구 동구소재 봉무공원)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미선 대구·경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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