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

2024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1일 오후 3시 DMC 4층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석사과정 졸업생 418명, 학사과정 졸업생 6천882명이 이날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는 고성환 총장을 비롯해 박인주 발전후원회장(제니엘그룹 회장),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강숙자 전 국회의원, 장재진 KNOU 리더스클럽 회장(오리엔트그룹 회장), 박준희 아이넷 회장 등이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석사과정 졸업생을 대표해 박진상 대학원 졸업생(사회복지학과)이, 학사과정 졸업생을 대표해 이인자 학부 졸업생(교육학과)이 각각 학위기를 받았다. 고성환 총장이 학위기를 수여한 후 두 사람의 석사모와 학사모 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자, 장내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수상자 명단은 박스 참조).

고성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을 위해 가장 잘한 일이 새로운 학위복을 제작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우리 방송대는 졸업생도 많고 학생 수도 많아 숫자가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겠다고 많이 생각했다. 1년에 1만 원씩 내는 ‘발전기금 기부 연 누적 인원 10만 명, 오직 방송대만이 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계획 중이다. 동문, 재학생 10만 명의 이름이 한 화면에 들어가는 것을 꿈꾸고 바라고 있다. 졸업생들이 동문회에도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 졸업식 축사 참조).


동문인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강숙자 전 국회의원,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 박인주 발전후원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은 “졸업이라는 성공을 거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다 같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자”라고 응원했다. 박인주 발전후원회장도 “졸업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가족, 교수님,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지시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동문인 박수현 국회의원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방송대는 내 인생의 새로운 사다리가 되어준 학교이며 제 인생의 대학이다. 방송대는 누구에게나 인생의 어려움을 맞을 때마다, 새롭게 도전할 지혜를 갖고 싶을 때마다 가장 큰 힘과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인자 졸업생은 “늦은 나이에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것은 설레지만 두려운 일이기도 했다. 늦게 시작한 방송대 생활은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포기하려다가도 함께한 학우들의 눈을 보면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다. 성취를 이뤄낸 저와 함께 졸업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총장님을 비롯해 교수님들,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사은사를 전했다.


씨스타 멤버 소유의 축하 공연을 마치고 교가 제창을 한 뒤 폐식선언을 끝으로 이날 학위수여식은 막을 내렸다.


고서정 기자 human84@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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