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학과 연합행사 동행 취재

생활체육지도과(학과장 박상현)와 생활체육지도과 연합학생회(회장 배명희)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국연합행사 ‘KNOU SPORT for All Day 2024’를 개최했다. ‘학과에 대한 소속감, 교수와의 유대감’, ‘지역대학 학우 간 인적 교류 증대’, ‘학과의 단합되는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학과와 전국연합회가 함께 힘을 합쳐 준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1일 차 △평원관 집결(기념품 배포) △공연 관람 △태권 힐링테라피 △박물관 관람 △평원관 집결(방배정) △석식 △평원관 집결(개회) △생활체육 골든벨 △장기 자랑(지역대학별) △교류의 시간으로, 2일 차 △조식 △산책 △단체 사진 촬영 후 해산 순으로 진행했다.
박상현 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서 애써주신 배명희 연합회장(대구·경북)과 13개 지역대학  학생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 학우 여러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멀리서 오신 내빈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오늘만큼은 안전하게 즐기고 귀가하시면 좋겠다. 각자 지역으로 돌아가셔도 단합된 학생회로 학교생활을 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백만복 전국총학생회장은 “오늘 ‘KNOU SPORT for All day 2024’를 통해 전국의 생활체육지도과(이하 생체과) 학우들이 단합과 화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연합학생회와 각 학과 회장님, 임원분들이 함께 합심해 방송대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더욱 일깨워 주시길 바란다. 언제나 학우 여러분들을 존경하며 응원한다”라고 축하를 건넸다.
박노식 전북총학생회장도 “연합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박상현 학과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배명희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대학 생체과 학생회 회장님들께서 수고 많으셨다. 뜻깊은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궂은 날씨를 뚫고 전국 각지에서 학우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 모였으니 오늘 하루만큼은 즐겁게 행사를 즐기고 많은 추억을 쌓고 귀가하시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생체과 학우들은 개회식과 함께 ‘생활체육 골든벨’로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연합회에서 준비한 골든벨은 전문적인 스포츠 지식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한 퀴즈 경연으로, 13개 지역대학 학우들을 순식간에 열띤 분위기로 이끌었다. 생활체육 골든벨 결과, 영예의 1등은 곽상훈 학우(경기·4학년)가, 2등은 신창근 학우(부산·4학년)가 차지했다.
김귀성 광주·전남학생회장은 골든벨 막간을 활용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후 베트남어로 프로포즈를 해 학우들의 환호를 받았다.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13개 지역대학 학우의 장기 자랑이 연합회장단의 체조 축하공연과 함께 이어졌다. 윤인철(광주·전남) 「이력서」, 주길상(전북) 마술, 제주 단체(제주) 제주방언으로 가요 부르기, 폭탄들인데 울~랄라(대전·충남) 「되돌려줘 내 젊음」, 최민제(경기) 「있자나」, 미녀군단(서울) 건강 댄스, 박수형(부산) 「뿐이고」, 허유정(부산) 「안동역에서」, 방송대 나이든 클럽(경남) 「우연히」, 청춘고백(인천) 「사랑의 트위스트」, 빨간맛(충북) 「아름다움을 위한 작은 몸짓」, 울이우리(울산) 복고 댄스, 바라바바 대경학춤(대구·경북) 댄스, 박영남·채진미(경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박일선(강원) 「품바와 인생」 등 총 14팀이 출전해 가요, 댄스 등으로 명승부를 가렸다. 그러나 학우들과의 경쟁보다는 화합된 모습을 보이는 데 무게를 실어, 모두가 공동 수상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배명희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교수님들과 각 지역대학 회장님들이 깊은 애정을 보내주셨다. 덕분에 제2회 생체과 전국연합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금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학우님들의 열기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박상현 학과장님, 홍영준·윤은선 교수님, 제민석·변소희·김희정 조교님, 백만복 전국총학생회장님과 박노식 전북총학생회장님 그리고 신영수 전총 실무부총학생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참석하신 모든 학우님들도 뜻깊은 추억들을 만들고 귀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박상현 학과장이 심사평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장기 자랑은 특히 보기 좋았고,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모든 학우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학우님들의 학과장인 것이 너무 행복하며, 영원토록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친근한 학과장으로 남고 싶다”라고 개인적인 소감을 밝히자 학우들은 우레와 같은 환호로 응답했다.
장기 자랑 이후 학우들은 지역별 간담회를 가지며 밤늦도록 소통과 우정의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산책과 지역별 간담회를 가진 후 아쉬움 속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현 학과장, 홍영준 교수, 윤은선 교수, 제민석 조교, 변소희 조교, 김희정 조교, 배명희 연합회장 겸 교육과학대 단과대학 회장과 백만복 전국총학생회장을 비롯해 박노식(전북), 박수용(충북), 이민숙(대전·충남), 최영미(울산), 추연식(대구·경북) 등 지역대학 총학생회장과 전국의 학우 250명이 참석했다. 지역 총학생회장 가운데 박수용, 이민숙, 최영미, 추연식 회장 등 4명은 모두 생체과 4학년이다.

무주=고건영 학생기자 kwanky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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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08:33:22

사람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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