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현 중앙도서관 정보운영팀장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그의 저서인 『역사의 연구』에서 ‘문명은 도전과 응전의 패러다임’이라고 주장했다. 사회가 직면하는 도전들에 대한 응전의 성패가 문명의 산물이라고 한 것이다. 척박한 땅이 주는 자극, 갑작스런 외부의 충격에 대한 도전과 응전으로 역사가 발전했음을 강조했다.
올해 개교 48주년을 맞는 우리 대학도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있다. 회의 참가는 책상에서 도서관 업무만을 고민하던 내가 대학을 둘러싼 도전과 응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이들이 도전하기를 기대하는 바람으로 부족하지만 글을 쓰게 되었다.
이번 회의는 10월14일부터 이틀간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AAOU 제33차 연례회의 원격교육: 2020년과 그 이후’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아시아 35개국 49개교의 원격대학 연구자 등 350명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우리 대학은 김영인 부총장을 단장으로, 3개의 세션 발표자가 참여했으며, 부총장과 기획처장, 양창열 팀장은 2020년 AAOU 상임이사교 선거 지지를 위해 밤늦게까지 뛰어다닌 결과 압도적인 표차(14개국 중 10개국 지지)로 재 선임되는 성과를 얻었다. AAOU 회의는 키노트 스피치와 AAOU Initiative, 총 71개의 Parallel 세션들이 진행되었다.
AAOU 참가는 2018년 가을 어느 날 DMC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준비하는 중 생긴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온라인 도서관 교육은 원격대학생 특성에 적합한 것임에도 타 원격대의 유사 사례를 찾기 힘들다. 그 이유와 이 방식이 적합한가에 대한 개선의 답을 얻고 싶었다. 발표 내용은 ‘구글 웹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온라인 도서관 이용자교육의 성과와 한계’라는 주제로, 2017년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온라인 도서관 교육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것이었으며, 참여자수는 매년 증가하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발표 후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IT기술을 접목해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매우 신선한 도서관 서비스라는 평을 얻었다.
아시아 각국의 원격교육은 나라별 상황(IT 인프라, 교육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개도국과 OECD 가입국의 차이만큼 교육의 방식은 달랐지만 각 국의 주어진 상황에 맞게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보기술(ICT) 환경을 교육에 접목하는 일반대학의 원격교육과정도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아무나 할 수 없게’ 하는 것임을 성찰하게 되었다.
지난 날 우리 대학이 개발시대 사회가 요구한 고등교육의 보편화에 대한 응전의 결과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 정보기술의 시대, 평생학습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답으로 질적 성장을 이룰 때이다. 질적 성장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나에게도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것은 내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중한 경험을 얻도록 기회를 주신 총장님과 중앙도서관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회의 땅 파키스탄에게도 함께 축복을 보낸다. 압살라 말레이쿰~ 라호르.
*온라인 도서관 이용자교육: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도서관 자료검색법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교육
올해 개교 48주년을 맞는 우리 대학도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있다. 회의 참가는 책상에서 도서관 업무만을 고민하던 내가 대학을 둘러싼 도전과 응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이들이 도전하기를 기대하는 바람으로 부족하지만 글을 쓰게 되었다.
이번 회의는 10월14일부터 이틀간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AAOU 제33차 연례회의 원격교육: 2020년과 그 이후’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아시아 35개국 49개교의 원격대학 연구자 등 350명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우리 대학은 김영인 부총장을 단장으로, 3개의 세션 발표자가 참여했으며, 부총장과 기획처장, 양창열 팀장은 2020년 AAOU 상임이사교 선거 지지를 위해 밤늦게까지 뛰어다닌 결과 압도적인 표차(14개국 중 10개국 지지)로 재 선임되는 성과를 얻었다. AAOU 회의는 키노트 스피치와 AAOU Initiative, 총 71개의 Parallel 세션들이 진행되었다.
AAOU 참가는 2018년 가을 어느 날 DMC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준비하는 중 생긴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온라인 도서관 교육은 원격대학생 특성에 적합한 것임에도 타 원격대의 유사 사례를 찾기 힘들다. 그 이유와 이 방식이 적합한가에 대한 개선의 답을 얻고 싶었다. 발표 내용은 ‘구글 웹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온라인 도서관 이용자교육의 성과와 한계’라는 주제로, 2017년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온라인 도서관 교육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것이었으며, 참여자수는 매년 증가하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발표 후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IT기술을 접목해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매우 신선한 도서관 서비스라는 평을 얻었다.
아시아 각국의 원격교육은 나라별 상황(IT 인프라, 교육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개도국과 OECD 가입국의 차이만큼 교육의 방식은 달랐지만 각 국의 주어진 상황에 맞게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보기술(ICT) 환경을 교육에 접목하는 일반대학의 원격교육과정도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아무나 할 수 없게’ 하는 것임을 성찰하게 되었다.
지난 날 우리 대학이 개발시대 사회가 요구한 고등교육의 보편화에 대한 응전의 결과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 정보기술의 시대, 평생학습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답으로 질적 성장을 이룰 때이다. 질적 성장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나에게도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것은 내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중한 경험을 얻도록 기회를 주신 총장님과 중앙도서관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회의 땅 파키스탄에게도 함께 축복을 보낸다. 압살라 말레이쿰~ 라호르.
*온라인 도서관 이용자교육: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도서관 자료검색법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