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송대 학생들도 꾸준히 고민하고 공부하는 본인만의 루틴을 지키면서,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난제’를 해결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일화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 막 박사학위 과정을 시작한 1년 차 대학원생이 있다. 이름을 ‘D’라고 하자. 어느 날 D는 자신이 수강하고 있던 통계학 수업에 지각하고 만다.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강의실 가장자리에 조용히 자리 잡고 살펴보니, 칠판 한쪽 구석에 2개의 문제가 적혀 있었다. D는 칠판에 적혀 있는 이 두 문제가 다음 시간까지 풀어서 제출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노트에 옮겨 적었다. 숙제로 주어진 문제를 풀이하면서 “평소 숙제보다 조금 어렵다”라고 생각했지만, D는 며칠을 고민하면서 노력한 끝에 두 문제를 풀이할 수 있었고 숙제를 마무리해 제출했다. 얼마 뒤 D는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자신이 풀이한 문제가 수업 시간에 ‘아직 풀리지 않은 난제’로 소개된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두 ‘난제’를 풀어서 제출한 ‘숙제’는 모두 유명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됐다.이 일화는 ‘선형계획법(Linear Programming)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유명한 수학자 조지 버나드 댄치그(George Bernard Dantzig, 1914~2005)가 박사과정 1년 차에 직접 겪은 일화다. 댄치그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존 내시(John Nash, 1928~2015)나 「이미테이션 게임」의 앨런 튜링(Alan Turing, 1912~1954)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산업공학을 접해보았거나 ‘Operations Research’ 또는 경영과학이라는 이름의 교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면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