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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안전요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필자는 지금까지 심정지 환자를 두 번 보았다. 물론 학생들에게 일어났던 사고는 아니었지만,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해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내 옆에서 누군가 쓰러지면 하는 생각에 어떠한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자신있게 나서려면 반복적인 훈련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는 안전요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평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필자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1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실전 같은 훈련만이 최상의 결과를 만든다’라는 구호 아래 모 회사의 안전교육 응급구호 관리자 전문과정에 참여한 것이다. 응급구호관리자 교육은 안전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수해야 하는 심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과정은 이론과 실기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편성됐다. 첫째 날에는 응급상황의 유형 및 대처 기본 원칙, 응급상황 대처요령,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 방안, 기본 응급처치법 실습 등을 배웠다. 둘째 날에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출혈 및 상처 처치 방법, 골절 및 탈구 응급처치, 화상 및 중독 응급처치,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을 실습했다. 현장에 안전요원으로 파견된 지도사들은 수학여행 중에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를 호출하는 것 이상의 적절한 초기 응급조치를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렇기에 응급구호관리자 전문과정은 현장에 파견된 안전요원들이 실질적인 응급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심화 과정인 동시에 안전요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교육이기도 하다.물론 대한적십자사에서 2년에 한 번씩 재교육을 진행한다고는 하나 현장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청소년 활동 중 아이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호텔, 리조트, 청소년 수련시설에 가보면 완강기가 설치돼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경험한 적이 없었다. 문득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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