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장재진 동문, 제19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당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92’.


방송대 리더스클럽 회장을 지낸 장재진 동문(오리엔트그룹 회장)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19대 이사장에 당선돼 오는 3월 7일 취임한다. 선거는 지난 2월 20일 오전 10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다.


장 동문은 화려한 공약보다는 ‘방송대 졸업’ 타이틀을 들고 이사장 선거에 승부수를 띄워 50대 중후반의 경쟁자를 따돌렸다.


그는 1992년 방송대 경제학과 졸업한 이후 방송대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헌신해 왔다. 특히 재학 시절,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해가며 공부한 일화는 그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방송대 리더스클럽 회장을 맡아 학교 발전에 힘쓰면서 각종 동문 행사까지 꼼꼼하게 챙겨왔다. 2025년 4월부터는 방송대 대학발전후원회장을 맡아 방송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과학기술유공훈장 진보장을 수훈했으며, 2011년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과학기술대상을, 2013년 세종 나눔봉사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제19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당선된 직후 “오리엔트그룹에서 쌓아온 반세기의 경험과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 스마트 산단, 상생 산단, 문화 산단 등 전임 성명기 이사장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융복합 혁신단지로의 도약을 실현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직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발전을 위한 자리다. 전임 사장과 마찬가지로 무보수로 직무를 수행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힌 장 동문은 앞으로 성남산업단지가 혁신적인 기업 생태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 동문의 이사장 취임식은 3월 7일 오전 11시 더브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1F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과 함께 2025 비전선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업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457번길에 있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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