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대학 창원학생회가 마련한 과제물 특강에 참석한 신편입 학우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경남지역 창원학생회(회장 정상희)가 지난 2일 오후 2시, 창원학습관 401호에서 신·편입 학우들을 위한 과제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학교생활 안내를 비롯해 중간과제물 확인 방법, 작성법, 주의 사항 등을 설명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정상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신·편입생 학우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학교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학습이 이뤄지는 만큼,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다. 오늘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영욱 창원학습관장은 환영사에서 “참석하신 학우님들을 환영한다. 현재 1층 행정실이 통합 운영되고 있으니, 수업이나 학교 행사가 있을 때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여러분은 이미 첫걸음을 내디뎠으니 좋은 성과를 거두실 거라 믿는다. 학업을 이어가다 보면 분명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특강은 방송대 13개 학과를 졸업하고 방송대 기네스상을 수상한 김춘호 학우(생활체육지도과 4)가 진행했다. 강의는 1·2교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1교시에는 △과제물 작성법 △과제물 제출 방법 △자료 검색법 △카피킬러 활용법 등을 다뤘으며, 2교시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노트북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해 학우들이 직접 실습하며 배운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창원학생회 운영위원들은 신·편입생들이 실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실습 과정에서 학우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개별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고, 실습 환경을 조성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창원학생회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수현 학우(농학과 1)도 “강의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으로 직접 실습할 수 있어서 더욱 이해가 잘됐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우들이 학업에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익한 학습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