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학우들과 함께 강당 밖으로, 소통도 톡톡 튀었다!

경남총학생회(회장 박주봉)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지역대학 5층 대강당에서 제43대 총학생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은 경남지역 학우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1부 식전 행사와 2부 출범식 그리고 이후 진행된 석갑산 단합 산행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박주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4월에 제43대 총학생회 출범식을 갖게 되어 기쁘고,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학우 여러분의 학업 여정과 함께하며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부 행사는 박윤태 일본학과 학생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먼저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김장근 학우(국문)의 열정적인 노래로 학우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단체게임 시간에는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한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졌다.

본 행사인 2부 출범식은 박미선 문화체육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으며, 제43대 총학생회 출범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이어 각 학과 회장단을 소개한 뒤 교가 제창으로 본 행사의 막을 내렸다.

출범식을 마친 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학우들은 석갑산 단합 산행에 나섰다. 특히 제38대 경남동아리연합회도 준비한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산행에 나선 학우들을 격려했다.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오솔길에는 학우들을 환영하듯 따뜻한 봄바람이 맞아주었고, 걷는 내내 담소가 끊이지 않았다. 산 정상에 이르자 맑게 갠 하늘과 흰 구름, 솔바람이 어우러지며 상쾌한 풍경을 선사했다. 학우들은 함께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마음으로 담느라 분주했다.

자연 속에서 함께한 ‘단합 산행’은 단순한 산행의 의미를 넘어 학우들 간의 교류와 유대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대강당 출범식을 넘어서서 단합 산행이라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도입한 경남총학생회의 출범식과 산행에 참여한 학우들은 한목소리로 “출범식과 산행에 참여하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경남=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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