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죽원재사와 영남루 탐방하며 소통 다져

울산 도시콘텐츠·관광학과 동문회(회장 박귀나)가 지난 5월 11일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밀양 역사기행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동문회원들과 재학생들의 단합 도모와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울산 도호부 판관을 역임한 임란 공신 오한 손기양(1559~1617)을 추모하고 배향하는 공간인 죽원재사(竹院齋舍)와 밀양의 명소 영남루 등을 탐방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울산총동문회에서도 황정환 총동문회장, 민윤경 사무총장, 이주미 복지1국장, 공영주 SNS 1국장, 류인정 행사2국장, 정진헌 조직1국장, 강민채 조직2국장 등 전체 28명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행선지는 죽원재사였다. 매년 음력 1월 11일에 제향을 올리는데, 2000년 1월 25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지로 지정됐다. 이번 역사기행의 취지에 맞춰 참가자들은 사당을 관리하는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의복을 갖추고 제례를 지내는 모습을 재현해 색다른 역사기행을 경험했다. 또한 사당이나 서원에서 지켜야 할 예법과 선조들의 후배 양성의 노력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황정환 울산총동문회장은 “이번 관광학과 역사기행은 일반 역사기행과는 차원이 다른, 남들이 잘 찾지 않는 사당이나 서원을 방문해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는 진정한 역사기행이었다. 관광학과의 특색을 잘 살린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 보람찬 하루를 보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귀나 도시 콘텐츠·관광학과 동문회장도 “관광학과 행사에 총동문회에서 많이 참석해 감사하다.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추진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후 일정은 밀양의 명소 영남루에서 문화해설사에게 해설을 듣고, 밀양 우주천문대와 밀양 시립박물관을 관람하는 여정이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도시 콘텐츠·관광학과 동문회와 울산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화합을 다지자는 데 모두 입을 모았다.


장중근 울산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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